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어울림마당
‘마음의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 불기2556년 연등회 어울림마당불기2556년 5월 7일 오후 4시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부처님오신날’맞이 연등회 연등법회를 봉축위원회 위원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 이란, 태국, 일본, 스리랑카, 대만, 몽골, 티벳 불교 대표 불자 등 1천 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했다.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할 연희단들의 ‘어울림 마당’을 시작으로 연등회가 시작됐다. 법회는 율동, 등 경연대회 시상, 관불, 삼귀의, 반야심경, 개회사, 경전봉독, 기원문, 발원문, 행진선언 순으로 이어졌다.(등 경연대회 수상단체 입선 : 법안정사, 부부불자회, 도압사, 화계사, 조계사, 진관사/ 특선 : 삼성암, 금륭사, 도선사, 수국사/ 우수상 : 승가사/ 최우수상 : 한마음선원)▲ 조계사 연희단 공연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인 자승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세상에 등을 밝히는 것은 우리가 올바른 진리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밝은 빛으로 이끌어 주신 자비하신 부처님께 드리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우리도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하고 부처님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뜻도 있을 것입니다.”라며 연등회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 자승 스님또한 스님은 “특히 올해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온 연등회가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4월 6일 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하게 되는 뜻깊은 경사가 있어서, 오늘 우리가 밝히는 등불이 세상을 더욱 환하게 비추며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의미를 되새겼다.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기원문에서,“하늘과 땅이 환희와 감사로 충만하여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대립이 있는 곳에는 화합을, 증오와 갈등이 있는 곳에는 사랑과 용서를, 어둠과 무지에는 지혜의 광명을 밝혀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깊이 참회한다. 저희들도 부처님처럼 열린 마음과 물러남이 없는 마음으로 세상을 평화의 숲으로 가꾸어 나가 행복한 세상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기원했다.진각종 통리원장의 발원문,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의 행진선언을 마지막으로 어울림마당을 마무리하고 사찰마다 다른 아름다운 10만 개의 형형색색의 연등에 불을 밝히고 연등행렬이 시작됐다.행렬은 동국대학교를 나와 흥인지문, 종로5가, 종각사거리, 조계사로 이어졌다. 아름다운 연등행렬은 동대문운동장에서 합류한 장엄등과 어우러져 종로 거리를 밝게 수놓았다. * 이날 연등회에 외국인을 포함한 약30만명이 참가했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5월20일 우정국로 일대에서 오후12시부터 저녁6시까지 각종 불교단체들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전통문화 마당을 개최 한다.전통문화마당에는 국제불교마당, 전통문화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등으로70여 개 단체, 1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부처님오신날’인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에는 조계사 대웅전 앞 마당에서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 한다. * 연등회 어울림마당 관련사진▲ 조계사 어린이법회▲ 어울림마당에 참여한 조계사 연희단(사진: 미디어홍보팀 김종필(각덕) 수습기자)▲ 조계사 사부대중들이 연등행렬을 참여하기 위해 행진하고 있다.(사진: 미디어홍보팀 김종필(각덕) 수습기자)▲ 조계사 사부대중들이 연등행렬을 참여하기 위해 행진하고 있다.(사진: 미디어홍보팀 이명순(법연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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