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어린이회, 중·고학생회 졸업법회 봉행
2025.02.16
조계사 어린이회·청소년 졸업법회 회향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불기 2569(2025)년 2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조계사 어린이회·중·고학생회 졸업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활동보고 영상 시청, 치사, 졸업증서 수여, 특별상 수여, 축사, 장학기금 전달식,어린이·청소년지원팀 후원금 전달식, 송사, 답사, 축하공연,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불교학교 졸업법회 포교사회국장 혜장스님이 졸업생 법우들에게 치사를 전했다. 포교사회국장 혜장스님이 졸업생 법우에게 치사를 전하고 있다.혜장스님은 "사랑하는 어린이회·중고학생회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축하해 주시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조계사에 왔을 때 그때의 설렘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유아 법회, 어린이 법회, 중·고 법회를 거쳐 이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 자리에 여러분들 앉아 계십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에 큰 박수를 한번 보내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제 새로운 도전을 여러분들은 이제 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계사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미래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또한 우리가 함께한 모든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가능성과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부처님 전에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치사했다. 포교사회국장 혜장스님졸업증서가 수여되었다. 졸업증서 수여 특별상 수여가 진행되었다. 나눔상 수여내안에 인재상 수여 약속 지킴이상 수여 베스트 원력상 수여에너자이저상 수여 슈퍼히어로상 수여공로상 수여 어린이청소년지원팀 팀장 축사가 진행되었다. 보명화 도영숙 신도회 사무총장은 "오늘은 조계사 어린이회, 중·고 학생회가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졸업과 입학은 끝이 아닌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며, 꿈을 이루는 과정이 됩니다. 앞으로 도전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때때로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주위를 둘러보면 가족, 친구, 선생님, 그리고 부처님이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자신의 길을 즐기며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랍니다.여러분들은 이 세상의 주인공들입니다. 자부심을 갖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보명화 도영숙 신도회 사무총장 인명화 박경숙 포교법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인명화 박경숙 포교법회장은 축사에서 "존경하는 스님과 신도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졸업은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첫걸음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만의 꽃을 피울 씨앗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어떤 씨앗은 빨리, 어떤 씨앗은 천천히 꽃을 피우지만, 중요한 것은 정성껏 가꾸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이 보일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인명화 박경숙 포교법회장 동문대표 11기 백승진 선배의 축사가 이어졌다. 백승진 동문대표는 "청소년 시절에 접하는 부처님의 말씀도 중요하지만, 스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느낀 감정이 평생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오늘 졸업 법회를 맞이한 후배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나이를 들수록 사람만큼 아름다운 것이 없다는 걸 느낍니다. 여러분은 꽃보다 천 배, 만 배 더 아름답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동문대표 11기 백승진 선배 19기 이종찬 동문대표가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장학기금 전달식양보임 60기 졸업생 김나연 母 의 어린이청소년 지원팀 후원금이 전달되었다. 후원금 전달 고학년 재학생 대표 오승현 법우의 송사가 있었다. 오승현 법우는 송사에서 "졸업이라는 단어는 조금 아쉬움을 남기지만 동시에 새로운 출발이라는 설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특별한 날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선배님들은 늘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겨주셨고 앞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셨습니다. 돌아보면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송사했다. 고학년 재학생 대표 오승현 법우의 송사 이어 차유진 졸업생 대표의 답사가 이어졌다. 차유진 졸업생은 답사에서 "이곳에서 지내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협력과 나눔의 기쁨을 배웠습니다. 법회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정성을 다한 시간들이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보살핌을 받던 제가 이제는 누군가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일체유심조, 즉 모든것은 우리의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타심의 아름다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소년 소녀 합창단의 축가무대를 끝으로 사홍서원 후 졸업법회는 원만회향했다. 소년 소녀 합창단의 축가 유아법회 단체사진 저학년 법회 단체사진 고학년 법회 단체사진 청소년 법회 단체사진 청소년 법회 졸업생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