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회를 포함한 동참자들이 화엄성중 104위 번을 이운하며 기도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불기 2568(2024)년 12월 14일 공주 마곡사, 천안 각원사에서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가 봉행됐다.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들은 조계사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공주 마곡사로 향했다. 화엄성중 104위번을 모시며 도착한 마곡사에서는 기도의식, 마곡사 주지스님 인사말, 신도총회장 인사말, 순례도장 날인 순으로 법회가 진행됐다. 마곡사에서 진행된 기도의식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의 인사말씀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행복은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부처님 마음으로 살면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주변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조계사 불자님들도 마곡사에서 이러한 에너지를 얻고자 방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바세계를 무대로 삼아 잘 놀다 가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원명스님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은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마곡사에 왔습니다. 마곡사의 환영 덕분에 마치 부처님 품처럼 따뜻함을 느낍니다. 올 한 해의 노고가 화엄성중님의 가피로 성취되길 바라며, 끝까지 힘을 내어 한해가 잘 회향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맑은 날씨에 올해의 마지막 가피순례를 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파이팅하셔서 성공적인 순례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순례도장을 날인 받은 동참자들은 이후 각원사로 향했다. 각원사에서 진행된 기도의식각원사 주지 대원스님각원사 주지 대원스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실이 참 바쁘고 힘듭니다. 사회, 인간관계, 가정사, 직장생활 등 여러 일들이 다 급하게 흘러가는 이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잘 살아가게 될까요? 힘들 때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참고 견디면서 기도한 그 기도의 공덕은 반드시 오게 되어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내 힘에 따라서 가피를 주십니다. 바쁜 현실이지만 기다리고 참으면서 하루에 딱 30분만 정진하면 마음의 편안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불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한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면서도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뜨거운 열기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미타 부처님 품에서 기도를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러분들은 선근 공덕 쌓였을거라 생각 됩니다. 화엄성중님께 올린 기도 가피로 인해 오늘 행복하고, 나아가 내일, 또 새해까지 행복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각원사에서의 기념촬영가피순례에 동참한 조계사 청년회순례도장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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