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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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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활동] 자비의 선물 나누기

  • 입력 2003.12.04
  • 수정 2025.01.15

겨울철 독거노인을 돕는 '자비의 선물나누기' 전달식이 12월4일 종로구청에서 있었다. 가족도 없이 홀로 춥고 쓸쓸한 방에서 겨울을 보내실 독거 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조계사 신도들이 11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모금한 것으로  쌀10Kg 200포, 생필품 세트 200개(금액 환산시 약 600만원)에 해당된다.

 

 이 선물들은 향후 각 동사무소별로 전달하여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신도회에서는 기금마련을 위해 산중다원에서 일일찻집을 열었으며 이외에도 12월 31일 연말까지 조계사 탑과 일주문 앞에 모금함을 두어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고 모금계좌도 따로 만들어 놓았다. 1차는 종로구 독거 노인 20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12월 말경에는 대상자를 선장하여 확대할 예정이라 한다.

  

 주지스님, 신도국장 선웅스님을 비롯하여 신도회 임원들과 함께 한 자비의 선물 전달식은 조촐하게 치뤄졌고 종로구청장(김충용)과의  따스한 차 한잔의 담소로 이어졌으며 "배고플 때 차가운 보리밥 한 숟가락이 아쉬운 거지 잘 먹고  잘 살 때 그 어떤 보배가 무슨 소용있겠는가? 여러분들의 마음이 부처와 같다." 하며  합장하고 한사람 한사람 인사하고  고맙다는 인사까지 잊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움츠러드는 불우이웃들의 어깨를 십시일반으로 따뜻하게 감싸주어 긴 겨울에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자비의 선물 온라인 번호 | 농협 053-01-252392

★ 문의 | 사무처 문화사회부장 김진여성(732-2187)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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