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년 신년 맞이 기도 봉행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2025년 새해를 맞아 타종을 하고 있다. 불기 2569(2025)년 1월 1일(수) 오전 6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년 맞이 기도가 봉행되었다. 법회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해 맞이 108배를 시작으로 총무원장스님 새해 맞이 덕담, 타종, 떡국 공양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맞이 108배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문에서 “새해는 태양(동지), 달(설날), 계절(입춘) 등 다양한 시작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다짐에 따라 새롭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고통은 지나가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희망적인 변화와 복을 맞이할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세요. 세상은 인연과 연기법에 따라 순환하므로 욕심과 분별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평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업장을 소멸하고 육바라밀을 실천하며, 참된 기도로서 진심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결국 삶과 죽음은 순환의 일부이므로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업장을 소멸하는 노력을 통해 평안한 한 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법회가 종료된 후 범종루로 이동해 새해 맞이 타종을 진행했다. 스님과 신도회를 비롯한 조계사를 방문한 모든 사부대중이 타종을 할 수 있었다. 타종 행사가 끝난 뒤, 만발공양간에서 떡국 공양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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