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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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 신도등록 사찰로 선정된 ‘조계사’
불기2549년(서기2005년)은 포교원이 별원화 된 지 11년이 되는 해입니다. 10년 동안의 성과를 마감하고, 미래와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의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에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8일(토)~9일(일) 1박2일, 전북 모악산 유스호스텔과 금산사 일원에서 신년포교전진대회가 개최되었다.
나눔의 장, 회향의 장, 발원의 장, 서원의 장으로 진행된 포교전진대회는 포교원장(도영스님) 인사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백창기) 축사로 이어졌다. 포교원장(도영스님)은 더욱 발전된 종단 포교의 비전과 전략을 위해 행사장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참선(參禪)과 보시(布施)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종단 포교 비전의 출발은 우리 스스로 작은 생활의 변화 속에서 시작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종단 포교의 미래를 위해 모두 힘차게 나갈 것을 기약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회향의 장에서는 우수불교대학, 우수 신도등록 사찰, 우수 신도임원연수 교구, 우수 홍보부스 단체를 시상했다. 연간 1500여명이란 높은 수준으로 교육된 대중을 대상으로 신도등록 사업을 하고 있는 조계사가 우수 신도등록 사찰로 선정되었다. 포교국장(재경스님)스님을 대신 17대 신도회 포교부장인 신행문(황선신)이 수상했다. 올 한해 신도들의 주체적인 신행과 포교활동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해본다.
참가자들은 컵등 행진, 서원지 날려보내기 속에서 스스로가 자기라는 아만을 버리고, 수행 정진하는 삶을 다짐하며 신년포교전진대회를 마무리했다.
조계종 포교 10년 비전인 ‘자유로운 나 평화로운 세상 구현’이 실현되길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홍포하고 그 가르침을 따라서 믿고 수행하는 참다운 불자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기원해 본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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