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오늘 5월 12일 오전 11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주지 원담스님, 조관일 정무부지사, 전상호 강원농협본부장, 조계사 신도회장 및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봉사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寺 1村 자매결연 및 농촌사랑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조인식에서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과 강원도 지사, 강원농협본부장 3자간에 농촌사랑 운동 전개 협약서를 교환하였으며 양양관내의 5개 농촌마을과 조계사 신도회 (회장 이연숙)간에 1寺 1村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에 자매 결연을 체결하는 양양관내 마을은 양양읍 조산리 (대표 이호일), 강현면 적은리(대표 하용남), 강현면 용호리(대표 장성관), 양양읍 거마리 (대표 김광영), 양양읍 기정리 (대표 정연철) 입니다.

오늘 '1寺 1村 자매결연 및 농촌사랑 조인식'은 수입개방으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주고 도시인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농촌과 도시를 서로 살리는 상생의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오늘 조계사에서 시작된 1寺 1村 농촌사랑운동이 전국 사찰, 그리고 종교계로 널리 퍼져 침체된 농촌과 농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범국민적인 운동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