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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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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부처님 오신날 전야제 청계천 연등놀이

  • 입력 2006.05.04
  • 수정 2025.01.09

5월 4일(목) 저녁 7시 불교역사기념관 앞마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및 Hi Seoul 페스티벌 전야제로 청계천 연등놀이를 위한 간단한 의식이 거행되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자승스님, 재무부장 정만스님 조계사 부주지 도문스님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손안식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후 중앙신도회 윤천수 부회장의 “지금부터 2550년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부처님 오신날 전야제 연등놀이 시작을 선언합니다”라는 선언을 시작으로 제등행진이 시작되었다.

 

 

먼저 조계사 풍물패의 길잡이에 이어 한마음선원, 조계사 연희단 및 신도, 경국사 연희단, 노인복지센터, 일반신도 순으로 손에는 하나씩 등을 들고 오색빛으로 수놓은 듯 물결치는 행렬이 청계천 초입에 마련된 야외 무대 앞에 모였다.

 

식전 행사로 축하 무대 공연에 이어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의 인사말과 이명박 서울시장의 “부처님 오신날 전야제 연등놀이에 참가하여 함께 어울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세계문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서 한마음선원의 “봄”이란 주제의 무용공연이 이어졌다.

 

 

불교레크레이션 연합회 율동반의 시원스런 율동을 끝으로 열린 청계천을 향한 푸른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인 제등행렬이 이어졌다.

 

무형문화재 57호인 문양식 외 3인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도세도세 108번을 도세”라는 소리에 맞추어 조계사 부주지 도문스님의 뒤를 따라 청계천 2가, 종로 2가, 조계사로 돌아와 사홍서원을 끝으로 오늘의 부처님 오신날 전야제 제등행사를 마쳤다.

 

 

香光心 한은해

교육학 석사, 식품영양학 대학 강사 역임, 琅 조계종 포교사, 琅 조계사 신행안내부 1팀 총무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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