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조계사 창건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 펼쳐져
불기 2550년 10월 22일 (음 9.1) 조계사 경내에서는 창건주간 기간을 맞이하여 각종 행사들이 열려 신도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창건주간 선포일이자 초하루이기도 한 오늘 오전 11시부터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법당안에 신도들이 발디딜틈 없는 가운데 주지 원담스님의 초하루 법문이 있었다.
주지스님의 법문이 끝날 무렵인 11시 30분 부터 일주문앞에서는 조계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거마리, 기정리, 용호리, 적은리, 조산리의 5개 마을에서 준비한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이날 장터는 해당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중간 유통 없이 직접 거래하여 조계사를 찾은 신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직거래 장터는 오늘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3일간 계속되며 10월 29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1시 20분까지 이어진 요가 시연은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조계사 문화강좌 중 하나인 요가반 수강생들이 직접 시연한 이 무대는 잔잔한 명상음악과 함께 힘차게 진행되었다. 요가 시연은 오는 10월 24일에도 1시 부터 1시 2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0월 24일 부터 27일까지 오후 3시 30분 부터 4시 30분까지는 입시생을 위한 요가 특강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조계사 문화강좌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불화전시 및 사불체험, 서예전시 및 어록써주기와 서예체험, 다도 시연 및 무료 시음 행사, 꽃꽂이 시연 및 체험 마당을 펼친다.
조계사 '七日七音'은 10월 22일 부터 10월 29일까지 매일 펼쳐지는 음악여행이다.
직장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내에서 국악, 재즈, 클래식, 팝 등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 사이에 주로 공연을 배치하였다. 경내 곳곳에 커피, 전통차 등을 준비하여 조계사를 찾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음악과 함께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오늘 22일 펼쳐진 국악한마당은 일주일간의 음악여행 첫번째 여행으로 중앙대학교 국악과에서 준비하였다. 1시 20분 부터 30분간 진행된 국악 마당에서는 "25현 가야금병창 '가야송'"과 판소리 "춘향가", 경기민요 그리고 남한산성, 진도아리랑의 남도민요로 준비되어 신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도들은 공연 도중 덩실 덩실 춤을 추기도 하는 등 흥에 겨운 모습이었다.
조계사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창건 주간을 맞이하여 신도들과 함께 조계사 탄생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 행사기간 중에 조계사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마음에는 충만함을,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를 간직한 가운데 돌아가게 되리라 믿는다.
열린 도심사찰 조계사 창건 주간 행사에 부디 많이 많이 오셔서 좋은 시간 가져보세요~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