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창건주간 입시생을 위한 요가 특강
조계사 창건 주간을 맞아 조계사 경내 이곳 저곳에서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계사 문화강좌 체험마당 중 하나로 극락전에서 10월 24일 부터 10월 27일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 부터 1시간 동안 요가 특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요가특강은 특히 그동안 입시 준비를 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하여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적 압박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특강이다.
조계사 문화강좌 윤성희 요가 강사는 “요가란 마음 작용을 소멸시키는 것이며 마음 작용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을 통해 순간순간 마음과 몸으로 겪는 갈등, 욕심, 원망, 화, 어리석음 등을 요가수련을 통해 자신의 모든 행동들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서 아름다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다.
요가는 명상이며 수행이 되고 특히 불자들에게는 많은 참선과 기도로 한 자세를 오래하여 여러 가지 몸 상태를 바로 잡아줘야 하며, 그리고 수험생들에게는 계속되는 공부로 몸의 불균형과 지친 마음을 요가를 통해 자연 상태로 되돌려 놓음으로 몸의 균형과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집중력을 키우고 정신적 압박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강사님의 진행에 따라 가부좌 자세를 하고 눈을 감고 호흡법부터 따라 하기 시작하였다.
간단하여 초보자도 할 수 있는 동작으로 10여 가지 자세를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하는 동안 자세마다 몸의 느낌과 호흡에 따라 의식이 함께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불과 몇일 동안에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하시는 다른 참석자들의 유연한 자세를 보며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학부모님들이 먼저 참여하시어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수시로 하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동참하다보니 간단한 자세도 난이도가 높다고 느끼며 평소의 게으름을 반성했다. 이번 기회에 다른 많은 분들의 동참을 권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