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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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봉축행사 어떤 것들이 진행되나
조계사(주지 원학스님)에서는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화사한 봄날을 기쁨과 희망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수행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 - 올해 조계사 봉축행사 이모저모를 미리 살펴보자.
등 만들기 마당 - 4월 6일(일) ~ 5월 3일(토)
연등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 조계사를 상징하는 등 만들기 마당이 매일 경내에서 열리고 있다.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많은 신도들이 동참하여 형형색색 아름다운 연등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동참을 원하는 신도님들은 맑은 날 오전 10시부터 5시 사이에 대웅전 마당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조계사가 들려주는 세상이야기 - 4월 20일(일) 오전 9시 부터
조계사 장애인 포교단체 원심회에서는 4월 20일(일)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사소통이 곤란하여 외부와 접촉하기 어려운 장애 법우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시청앞 점등식 - 4월 21일 (월) 저녁 7시
4월 21일(월) 저녁 7시에는 시청앞 광장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장엄등 점등식을 봉행한다. 이날 점등식을 통해 부처님 오신날의 기쁨을 서울 시민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청앞에 설치된 장엄등(범종모양)을 밝히고 부처님의 불빛으로 온 누리에 평안을 기원한다.
동자승 삭발수계식 - 5월 1일 (목) 오전 11시
5월 1일(목) 오전 11시, 동자승 단기출가 삭발수계식이 대웅전 마당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목전에 두고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올해 주제는『동자승 출가-세상을 향기롭게』이다. 삭발수계식을 통해 출가한 아이들에게는 부처님의 삶을 체험하고 불교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인연이 되게 하고, 참된 불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비의 선물 포장 - 5월 2일(금)
5월 2일(금)에는 대웅전 마당에서 조계사가 준비한 자비의 선물을 포장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 선물들을 군장병들 재소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부처님 오신날을 자비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Templestay at Jogyesa - 5월 3일 (토) ~ 5월 4일 (일)
또한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외국인 템플스테이가 수종사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데 이는 봉축기간 동안 외국인 들에게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조계사 템플라이프를 서울근교 사찰과 연계를 통하여 확장 및 활성화 시키고자 함이다. 한편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연등축제에도 참가하게 된다.
연등놀이 - 5월 3일 (토) 저녁 7시~ 9시
5월 3일(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등축제 전야제가 열린다. 조계사 연희단은 물론 각 그룹의 대표 연희단과 장엄등이 모여 한 달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인사동과 공평동 일대를 돌며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연등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게 된다.
연등축제 - 5월 4일 (일)
5월 4일(일)에는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축제가 동대문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불교계 각 종단 그룹이 모두 참여하여 대 장관을 이루는 이 행사는 부처님과 같이 깨달음을 얻기를 발원하며 등을 밝히는 축제의 마당이다. 연등축제는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은 덕을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로 부처님 오신날을 모두가 기쁨으로 경축하며 거리마다 연등의 물결이 넘치게 하여 신나고 흥겨운 잔치가 되고 있다. 이날 제등행진은 동대문축구장에서 조계사 앞까지 진행된다.
관불의식 - 5월 5일 (월)
5월 5일(월)부터 12일(월)까지 일주일간 조계사 경내에서는 관불의식이 진행된다. 관불의식은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동산을 상징하는 화단을 만들어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하고 그 가운데 부처님의 탄생 조각상을 안치한 뒤 작은 표주박으로 감로수를 떠서 부처님의 정수리에 붓는 의식이다.
어버이날 경로잔치 - 5월 6일 (화) 오후 1시 30분
5월 6일(화)에는 조계사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불교대학이 주관하는 경로잔치가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개최 된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 행사는 어버이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일깨워 효친 사상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원대법회 - 5월 9일 (금) 오전 8시
5월 9일(금)에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원대법회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경찰 불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 법회를 통하여 경찰포교에 진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지방경찰청 경승실과 서울지방경찰청 불교회가 주관한다.
불교꽃꽂이경연대회 - 5월 10일 (토) - 오전 10시 ~ 오후 5시
5월10일(토)에는 불교꽃꽂이 경연대회가 조계사 경내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부처님께 꽃을 공양하는 의식을 일반인에게 전파하여 우리가 일상에서도 꽃을 접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신심을 고취시키고, 경연대회를 통해 꽃꽂이 인재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단체 및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심사 후 5월 15일까지 전시된다.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 - 5월 10일 (토) 저녁 7시
5월 10일(토) 부터 11일(일) 양일에 걸쳐 조계사가 주최하고 불교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3,000배 용맹정진이 대웅전에서 진행된다. 3,000배 용맹정진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낮추어 생활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 5월 12일 (월) 오전 10시
5월 12일(월) 오전 10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봉행되며 전국에 생방송된다.
봉축문화마당/불교문화체험마당 - 5월 12일(월) 오전 11시 ~ 오후 5시
부처님오신날 오후 3시 부터는 조계사 신행 단체들이 준비한 음악회 ‘봉축문화마당’을 열어 일반시민들이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조계사 경내 및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상주차장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양초만들기, 전통공예, 단주만들기, 컵등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사불사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스스로 즐겁고 신나게 불교를 접할 수 있게 마련하였다.
봉축회향기도 - 5월 12일 (월) 저녁 6시 30분
부처님오신날 저녁 6시 30분에는 봉축기간동안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조계사 사부대중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봉축행사와 나눔행사의 결과보고를 하는 '봉축회향기도'가 봉행될 예정이다. ‘봉축회향기도’는 한 달여 진행되어 온 행사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자비 실천행을 각인시켜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심을 경축하고자 마련하였다.
동자승환계식 - 5월 13일 (화) 오전 11시
5월 13일(화), 그 동안 스님으로서 세상의 밝고 맑은 마음을 안겨 준 동자승들이 환계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 엄마아빠 품에 의젓한 모습으로 안기는 날이다. 이들을 통해 밝은 불교 미래를 기약해 볼 수 있겠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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