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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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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성도재일 사성제 특별기도법회 봉행

  • 입력 2011.01.11
  • 수정 2025.01.10

'이 귀한 생명 깨달음의 등불을 밝히오리다'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는 불기2555년(2011년)1월10일 저녁9시 대웅전에서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부처님께서 도(道)를 찾아 깨우치신 성도재일을 기념하는 사성제 특별기도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 전, 저녁 7시30분부터 이세용 종무실장의 죽비소리에 맞추어 조계사 산하 종무직원들은 1080배 절 수행으로 법당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웠다. 이어 9시, 행정국장 성진스님의 진행에 따라 조명을 소등하고 어두워진 암흑속에서 정신을 일깨우는 명상 108배를 했다.

 


주지 토진스님은 입재식에서 “부처님이 7일간 선정에 드신 후 정각(正覺)에 이르러 대자유인이 되셨다. 이를 기념하여 조계사에서는 3일 전부터 명상 108배와 경을 읽으며 새벽4시까지 용맹정진하고 있다. 절은 남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깨달음을 통해 바른 생각이 진리임을 알고 마음 속에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스스로 밝혀 반짝이는 별과 같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30분의 휴식 후, 소중한 것을 위해 육체를 버리고 정신을 깨우는 참선으로 새벽까지 용맹정진을 했다.

성도재일은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7일간의 정진 후 정각(正覺)을 얻어 ‘붓다“가 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4대 재일(불탄절, 열반전, 출가절, 성도절) 중 하나이다. 이날은 승속(僧俗)을 막론하고 음력 12월 8일 하루 전 입재하여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용맹정진이 계속되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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