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법회(회장 유진향) 회원과 아카펠라 동아리 보리연이 함께한 이번 모금 공연에서는 1부 유진향양의 피아노 독주, 2부 보리연의 중창주, 3부 황진향양의 피아노 독주,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대학생 법회 전원이 참석한 합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날 공연이 벌어진 일주문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고 가는 모든이가 한 마음이 되어 실의에 빠진 일본인들을 돕기 위해 모금에 동참 하였으며 특히 외국인들의 모금도 종종 눈에 띄었다.
대학생법회 법사스님인 조계사 행정국장 성진 스님은 이런 공연을 더욱 발전시켜 상시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하면서, 음악을 통한 모금 행사가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대학생법회의 활성화도 기대했다.
또한 겨울까지 캄보디아를 돕는 모금으로 이어 갈 계획도 내비췄다.
이 날 모금공연은 공연이 끝날 때 마다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아 앞으로 대학생법회의 음악공연이 성공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원만 회향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