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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붓다 국제 어린이 캠프 면접 & 입방식

  • 입력 2011.04.22
  • 수정 2025.01.07



조계사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기 2555(2011)년 4월 22일(금) 오후1시 교육관 1층에서 기획재정국장 일진스님과 행정국장 성진스님, 교육국장 성우스님을 모시고 17명의 동자승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1차 면접은 충북 영동에서 외할머니가 데리고 온 6세 김준오 어린이다. 허리에 노란 태권도 띠를 두르고 입실했다. 성진스님은 음식, 형제간의 우애, 건강, 취미 등을 묻는다.
일진스님은 “니 뜻에 따라 동자승이 될 겨? 스님하고 21일 동안 같이 살 겨?” 라고 충청도 말로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스님과 악수하고 엄지 곤지, 새끼손가락으로 약속하며 20여 일간 친구들과 같이 잘 지내기를 다짐한다. 계속해서 17명의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스님은 예비 리틀 붓다들에게 올해 달력에 동자승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할 수 있어요?” 라는 물음과 다짐을 한다.



이어서 4월 23일(토) 2시 대설법전에서 합격된 12명의 리틀 붓다 단기출가 입방식 및 어머니 교육이 있었다.

교육국장 성우스님은 부모님들에게 “21일 동안 리틀 붓다 캠프에 보내시는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맡겨 주심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에 폭이 넓은 성인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 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복지전공, 보육교사,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태인 담임법사스님을 소개했다. 태인 스님은 부모님들에게 “어린이법회 경험은 10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지구력, 결단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처님께 맡기고 보고 싶어도 참아야 인성이 바로선 위인을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 촬영을 멋지게 하는 동안 형, 동생들이 개구쟁이가 되어 함께하니 다복한 캠프가 되리라... 교사들과 손을 잡고 100주년 기념관에 입방하려는 찰라 색종이와 폭죽이 터지고 리틀 붓다들을 위한 행사가 아름다운 향연으로 이어진다.

금년은 부산 홍법사의 리틀 붓다들과 축구시합이 부산과 서울에서 있을 예정이다.



리틀 붓다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담임교사는 여은비. 김유미, 김주희, 손상우 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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