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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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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국세청 보리회 제1회 월례법회 봉행

  • 입력 2011.06.15
  • 수정 2025.01.07

불기 2555년 6월15일 오후 7시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사부대중과 국세청 보리회 150여 명이 모여 제1회 월례법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청 징세과 손순희 사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법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재무부장이신 도문스님의 인사말씀과 무각스님의 금강경 강의로 진행했다.

▲ 도문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재무부장)

법회에서 도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수행에서 숙처(밖에서 익힌 습)는 생처(약하게)하고 생처(밖에서 익히지 못한 습)는 도량에 와서 숙처(익혀야 함)하라"는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여 법문을 했다. 또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하루를 퇴근 후 5분만이라도 조계사 법당 부처님 앞에 와서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고 기도를 한다면 업무와 세파에 시달린 무명의 업이 목탁소리와 전법을 듣고 닦이어 본래의 청정했던 마음으로 전도된다”고 했다.

▲ 무각 스님(공생선원장)

 

이어 무각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시작되었다.

 

스님은 진리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인연들이 교감을 가지고 만나 도(道)를 공부한다고 역설하며, “성인의 말씀에 의지해서 정견을 세우고 금강경을 사유하면 팔정도를 잘 굴릴 수 있다. 믿음의 완성은 형상이 없는 참모습이 진리의 부처이다. 본래면목(불성)이 진리를 떠날 수 없으며 진리를 알면 행복해지고 자연스런 열반과 해탈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여기 모인 인연들은 완전한 자유, 완전한 행복을 위해 수행하자”라고 법문 했다.

 

이어 조계사 혼성합창단의 찬불가를 끝으로 사홍서원과 공지사항으로 여법하게 법회를 회향했다.

 

 

 

* 무각스님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졸업, 미국에서 참선수행 지도선사, 잠실 불광사 선원장.

대표 저서로는 ‘선(禪)’으로 본 중급자용 <금강경> 『그대 삶이 경전이다』가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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