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대법회
선수촌 법당과 전국 본, 말사에서 21일 기도 이어나갈 것 ▲ 토진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지)불기 2555년 6월 16일 오후 1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 불자연합회가 주관한 '국민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총본산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 3교구 본사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최문순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불자 모임인 정각회, 민주당 최재성,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 이기홍 체육인 불자 연합회장, 이연택 명예회장, 불자 선수단, 체육인 불자연합회원 등 사부대중 약 1,600여 명이 동참했다.▲ 혜총 스님(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봉행사에서, "1,700년 동안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온 불교도들의 염원에 부응하여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기원 대법회를 마련했다"라며 개최지가 결정되기 전까지 스무하루 동안 선수촌 법당, 전국의 본·말사와 신행단체에서 3·7일 기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승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법문을 통해 "강원도민은 물론 국민의 90% 이상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지하고 기원하고 있다"며, 각자 불자들이 스무하루 동안 염원을 담아 기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불자들의 기를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두 차례 도전은 성공은 못 했지만, 실패는 아니다"라며, "우리가 실천한 것이 IOC가 추진하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스포츠 정신이다", "우리의 염원을 모아 7월 6일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전 국민이 지극한 마음으로 기원하면 못 이룰 게 없다", "두 번의 도전은 인연을 성숙시키는 과정이며, 그 인연이 결실을 볼 때가 됐으므로 반드시 평창유치 확정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강원도를 대표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부처님 가르침대로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선수촌 종교지도자를 대표해 천주교 서울 교구 이준호 신부는 "사찰은 물론 전국의 성당과 교회, 향교 등에서도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기원하고 있다"라며 기도문을 낭독했다.▲ 한마음 선원 합창단▲ 타악그룹 '야단법석'어울림마당으로 한마음 선원 합창단, 야단법석, 듀엣 윙크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발원문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기원대법회를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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