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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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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제 69차 확대사찰운영회의

  • 입력 2011.07.06
  • 수정 2025.01.08

제69차 확대사찰운영회의 및 하안거방생법회


조계사 신도회 회장(지승동)이 취임 3개월을 맞아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수고한 230여 명의 사부대중에게 7월6일 오후 4시 하림각에서 연회를 베풀었다. 이날은 제69차 공개 확대 사찰 운영회의와 하안거 방생법회를 위한 임원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행정국장 성진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시재 보고를 통해 작년과 올해의 재무현황과 수, 출입에 관한 보고를 프레젠테이션으로 제작하여 사부대중에게 설명했다.

▲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주지 토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초파일 행사에 사용하고 남은 동참금으로 국숫집을 개관했다.”라며, “영가 천도비용의 수입은 서산 마애 삼존불을 모시는 데 사용하고자 하며 집중기도를 통해 국민을 통합, 소통하고, 갈등을 해결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국민적 운동이 서산 마애 삼존불 방생법회다."라고 했다.

어머니 합창단의 지휘자이며 오페라 가수 김승택 단장은 취임 인사에서 “조계사와 인연 맺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가곡 ‘청산에 살리라’를 불러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 조계사에서 제작한 서산 마애 삼존불 다큐멘터리 시청
조계사 기획국에서 동영상으로 제작된 서산 마애 삼존불의 유래와 과학적인 문헌자료가 사부대중 앞에서 상영되었다.
조계사 행사기획팀에서 백중 콘셉트 ‘공양미 삼백석 연꽃으로 피어나다’를 프레젠테이션으로 제작하여 25개 구역을 나누어 방생법회에 참여할 신도들의 결집 현황을 설명했다.

신도사업국 방생접수 설명서가 발표되었으며, 지장법회장 보리화가 방생법회에 임하는 자세, 방생법회에 임하는 우리의 행동을 발표했다.

접수증은 신도회대표로 사무총장 건법, 관음법회장 반야월, 지역법회장 지연이 받았다.

▲ 신도회장 지승동

신도회장 지승동은 취임사에서 전광석화처럼 3개월을 보내고 이제 정식으로 인사드리며 조계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사명감으로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했다. 또한, 8월 15일 하안거 방생법회 행사를 앞두고 잘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사부대중에게 당부하며 자신이 사는 강남구에서 출발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 손수 옴 자를 그린 부채를 선물하는 주지 토진스님

저녁 식사가 테이블에 마련되어, 만찬 중에 주지 토진스님은 옴 자를 손수 대형부채에 붓으로 그려 이날 동참한 230여 명에게 선물로 주었다.

행복한 저녁을 제공한 신도회장, 부채 선물을 나누는 주지스님, 식사 중에 연주 음악으로 기분을 높여주는 박경의, 윤보영의 나눔이 백중 공덕이 되기를 동참하신 신도님들의 마음속에 가득했으리라.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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