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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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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12월 강동구 지역 모임

  • 입력 2011.12.06
  • 수정 2025.01.07
▲ 강동구 3차 지역모임

12월 6일(화) 오후 2시,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조계사 강동구 지역 세 번째모임이 있었다. 이번 모임은 행정국장 성진스님과 신도 30여 명이 함께 했다.

신도대표 상품행 보살의 누구나 쉽게 가정에서도 할 수 있도록 만든 발원문 형식의 기도의식을 시작으로,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함께 불렀다. 서먹서먹하던 분위기가 해소되며 마음의 문이 열렸다.

이어 성진스님의 법문시간...
스님께서 오늘은 요즘의 대세인 애정남을 비유하여, 절에 와서 애매한 점을 질문하면 정리해주시는 시간을 갖도록 하셨다.

▲ 답문하는 행정국장 성진스님

 

“대웅전과 탑에 대해 참배를 할 때 무엇이 우선인지 어찌해야 하는지 애매하다”는 질문에 성진스님은 “대웅전의 부처님과 탑은 동등한 대우를 함이 마땅하므로 대웅전에서 3배 참배를 한 후 탑으로 나오셔서 반 배를 하면 된다. 초를 다툴 만큼의 바쁜 일이 아니라면 탑을 한 바퀴 도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신다.

 

또 기도를 할 때, 부처님을 우러러보며 하는 것이 불경스러운 일인지 궁금한 점에 대해서 “전혀 불경스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정리해 주시며, “부처님의 거룩하신 상을 보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짐으로써 원만상을 가지신 부처님같이 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부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여 모두 부처님 같이 되어라.”라고 하신다. 그 외 영구위패, 일주문, 경전독송 등에 관한 질문에 정리해 주시기도 하셨다.

 

성진스님은 “조계사의 신도들이 조계사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가정에서도 부처님 말씀 잘 실천하는 보살이 되어 강동구 지역의 꽃이 되어라.”라고 당부하시며 법문을 마무리하셨다.

 

▲ 강동구 3차 지역모임에 참석한 불자들

친교의 시간엔 이전에 처음으로 오신 10여 명의 신도 소개를 하였고, 지난 모임에서 선출한 동 대표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성내동, 둔촌동, 상일동 등의 동 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는 신도대표와 동 대표가 거의 보살로 구성되어 있으나 유일하게 둔촌동 대표는 처사님이 되셨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처사들께서 동참하여 지역 교구 중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구가 되고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꽃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달 신도들의 행사와 네 번째 지역모임에 대해서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것을 마무리로 강동구 3차 지역모임을 끝냈다. 다음 지역모임은 1월 3일 화요일 11시 굽은다리역 4번 출구의 음식점(정성본샤브수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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