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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감로수, 구입은 농협 하나로 마트
- 입력 2012.02.27
- 수정 2025.01.07
승려 노후 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물은 감로수> 마케팅 지원법회
▲ 승려 노후 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물은 감로수> 마케팅 지원법회
불기2556(2012)년 2월 27일 오후 3시부터 농협 하나로마트 용산점에서 '종단 성수인 <물은 감로수>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하기' 행사가 있었다.
▲ 승려 노후 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물은 감로수> 마케팅 지원법회
본 행사는 스님들의 복리증진 및 노후 생활 안정 대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감로수 판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향후 모든 하나로마트 지점에서 감로수를 취급하기로 했다 한다. ㈜석수와퓨리스의 한 관계자는 감로수의 이익금 전액을 스님들 노후복지기금으로 적립한다고 했다.
공식행사 시작 전인 2시 30분에 이미 100여 명이 넘는 조계사 신도들과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이 이미 행사장소에 참석했다.
오후 3시 정각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일행, 농협관계자, ㈜석수와퓨리스 관계자들이 행사장소에 도착하자, 자승스님이 감로수를 불자들의 카트에 담으면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자승스님은 신도들이 박수를 치자, “박수만 치지 말고 물건을 많이 사야지.” 하고 마케팅 지원법회의 성격에 맞는 농담을 해서 신도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불자들이 <물은 감로수>를 카트에 담고 밝은 얼굴로 웃고 있다.
대부분의 신도들은 감로수를 계산을 마치고 조계사에 보시했다. 감로수를 수 십 박스 넘게 보시하는 불자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외국인도 행사에 참여했다. 자승스님은 외국인에게 묵주를 기념품으로 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행사 장소에 있던 일반인들도 ‘감로수가 몸에 좋나’ 하며 관심을 보였다.
▲ <물은 감로수> 마케팅 지원법회 지역별 기념촬영
본 행사 참석 인원을 당초에는 100여 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참가 인원은 훨씬 더 많았다. 참여 인원은 주로 지역구 별로 모였다. 행사가 끝나고 조계사 주지인 토진스님과 지역구 별로 사진 찍기가 한동안 계속되었다. 지역법회를 통해 다져진 조직력이 발휘된 좋은 사례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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