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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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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게으르지 말고 깨어 있으라

  • 입력 2012.03.04
  • 수정 2025.01.07

2556학년도 불교대학, 대학원 입학식

▲ 2556학년도 불교대학, 대학원 입학식

불기2556(서기2012)년 3월 4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교대학, 대학원 입학식이 있었다. 본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도문스님, 조계사 교육조직국장 지견스님, 신도사업국장 법공스님, 등 내외빈 30여 명과 대학 입학생 100여 명, 대학원 입학생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 팜플렛을 나누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 불자

식 시작전인 1시 반, 불교대학 선배들로 이루어진 자원 봉사자들의 안내로 입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선배들이 대웅전 입구에서 팜플렛을 나누어주었는데, 앞면은 ‘불교대학 개강 안내문’, 뒷면은 ‘불교기자학교 모집 안내문’ 이었다. 불교기자학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두시 알림 소리와 함께 식이 시작되었다. 개회사, 삼귀의 그리고 한글반야심경 낭독에 이어 내 외빈 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사회자의 대학, 대학원 소개에 있었다. 사회자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까지 불교대학은 3,000여 명, 대학원은 500여 명을 배출하였다.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도문스님

“대학은 ‘대인지학(大人之學)’의 약어이다. 대인지학은 말 그대로 큰사람의 배움이다. 큰 사람으로서 큰 배움을 얻었으면 좋겠다. 무엇을 배우는지 잘 알고, 또 어떻게 배우는지 잘 알아서 신도로서 불자로서 정체성을 잃지 말아라.”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도문스님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도문스님의 인사말을 들으며, 불교대학 신입생들은 대학, 대학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배움의 자세를 가다듬는 모습이었다.

▲ 지회장 소개

뒤이어 신도사업국에서 ‘지역모임’과 ‘생크림(생각이 크는 숲, 초등생 아카데미)’, ‘불교기자학교 3기생 모집’ 등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법공스님은 18명의 지회장을 한 사람씩 소개하며 지역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법공스님과 지회장들이 함께 부른 “우리도 부처님같이”는 본의 아니게 입학식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게으르지 말고 깨어 있으라.’ 법구경 중 한 구절이다. 불교대학의 설립 목적이 바로 이 구절이다. 모든 입학생에게 큰 깨달음과 큰 봉사정신을 기대해 본다.

▲ 불교대학 주간반

▲ 불교대학 야간반

▲ 불교대학 토요반

▲ 불교대학원 주·야간반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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