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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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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제5차 고양시 지역모임

  • 입력 2012.03.11
  • 수정 2025.01.10

고양시 우리동네 조계사 소식 

 

▲ 제5차 고양시 지역모임

불기2556년 3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
동국대 일산병원 5층 법당에서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과 함께 고양시 지역모임을 가졌다.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봄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날인데도, 고양시 지역불자들은 지역모임에 동참하였다.

‘이치를 깨닫는 데 도움이 안 되면... 침묵을’
이날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잡아함 16권 411경(논설경)을 주제로 ‘쓸데없는 말보다 침묵이 강하다.’라는 소참법문을 하였다.

법공스님은 부처님의 말씀 ‘수행자들은 언제나 진리를 깨닫고 열반에 이르는데 도움이 되는 법담(法談)만을 나누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는 차라리 성스러운 침묵을 지키는 것이 좋다.’를 인용하면서,

“구업(口業)에는 망어(妄語, 나쁜 말), 기어(綺語, 부드럽지 못하는 말), 양설(兩舌, 이곳저곳에서 하는 말이 다름), 악구(惡口, 남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는 말)가 있다. 나 자신도 모르게 지은 구업(口業)을 참회하는 진언을 불자들과 함께 염송하여,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고 하였다.

지역모임에 처음 나온 불자들이 자기 소개하는 것을 끝으로, 5차 고양시 지역모임이 마무리되었다. 법공 스님은 ‘지역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나날이 발전하는 고양시 지역모임을 기대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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