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하여 화창한 불기2556(2012)년 3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 홍제역 앞 명동칼국수 집에서 서대문구 지역모임이 변만수(양산) 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눈에 익은 보살님들을 보자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찬불가를 시작으로 법회가 시작되었다.
▲ 법문을 듣고있는 불자들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잡아함 16권 411경<논설경>: 쓸데없는 말보다 침묵이 강하다.’ 에 관한 법문을 하였는데, ‘쓸데없는 잡담보다는 침묵을 지키되, 너무 주위가 엄숙해지면 분위기가 딱딱해지니 어느 정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간직하자.’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또, ‘말을 잘못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구업을 쌓으면 안 된다.’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도 전해주었다.
▲ 제6회 서대문구 지역모임
이날 지역모임에는 새로 온 불자가 열세 명이나 되고, 현 국회의원 이성헌도 방문하여 인사를 하고 갔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불자들이 참석하니, 이보다 더 은혜로운 일이 어디 있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