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참법문 주제는 '용서하지 않는 것도 허물이다.'

성진 스님은 “여러 사람이 같이 살면 항상 시시비비로 나누어지게 되는 곳이 이 사바세계이다. 잘못을 하면 스스로 참회를 시킨다. 잘못을 하기는 쉬우나 용서해 주기는 참으로 힘들다. 용서를 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넓히는 것이 자비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잘못을 하고도 뉘우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를 비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잘못이다. 그들은 모두 어리석은 사람들이다.”라며,

“그러나 잘못을 하고 그것은 뉘우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잘못을 비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더 훌륭한 일이다. 이들은 모두 현명한 사람이다.”라고 법문했다.

다음으로 축원기도와 공지사항 전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