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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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8차 지역모임
이날 성진 스님은 “용서하지 않는 것도 허물이다.”라고 말하며 법문을 시작하였다.
스님은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를 비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잘못이다. 그들 모두 어리석은 사람이다. 잘못을 비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더 훌륭한 일이다.”라는 법문으로 깨달음을 주었다. 또, 스님은 “태어나서 옳고 그름을 분간하고 싸우며 사는 곳이 사바세계이다. 내가 옳다고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잘 못된 일이 될 수 있다. 그러기에 용서해야 한다.”고 법문을 하였다.
이어서 스님은 관악 지역모임에 참여한 보살들이 마주 보며 서로에게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성진 스님과 함께 관세음보살을 합장하면서 불자 간에 “서로들에게 행복하십시오.”라고 발원하며 법문을 마무리했다.
관악구 지역모임은 조계사에서 주관한 각 지역 연등달기에서 1등을 하여 7월 8일 관악구 지역 성지순례를 가게 되었다. 이에 동참한 지회장과 간부들, 관악구 법우들에게 감사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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