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신도회

종로지역 평창동모임

  • 입력 2012.06.24
  • 수정 2025.01.06

‘생활 속 법문’을 통해 지혜를 나누자

▲ 종로지역 평창동모임

종로지역 ‘평창동모임’이 6월 22일 오후 1시 인사동 사거리 이 강순 낙지 집에서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과 서양희 종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동모임은 이숙희 동대표의 “사람이 만나면서 가까워지려면 함께 식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지역 모임에서 얼굴만 뵙고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이기에 여기 계신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삼귀의, 오늘의 부처님 말씀, 생활 속 법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동모임에 참석한 불자 중 최연장자인 이계순 보살은 “나쁜 것은 보지도 말고 나쁜 말은 듣지도 말며 항상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라.” 는 생활 속 법문을 하였다.

▲ ‘생활 속 법문’을 하는 이계순 보살

‘생활 속 법문’이란 불자가 자신의 삶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지혜를 다른 불자들과 함께 나누는 것으로, 평창동모임에서 처음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보통, 모임에 참석한 불자 중 연장자에게 법문을 청하여 듣는다. 법문하는 불자는 자신이 깨달은 지혜를 나누며 보람을 느끼고, 법문을 듣는 불자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소중한 기회이다. 특히 법문이 평소 실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불자들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가며 공감을 일으킨다.

사람의 관계는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인가 보다. 만남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서로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불자들은 헤어짐이 아쉬운 듯 북한산 산사를 가자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