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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태극권 국제 세미나 개최

  • 입력 2023.04.21
  • 수정 2024.09.17

 

조계사는 불기 2567년 4월 21일 오후 4시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며 경내 특설무대에서 '동양의 움직이는 명상'으로 불리는 '태극권'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계사는 불기 2567년 4월 21일 오후 4시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며 경내 특설무대에서 '동양의 움직이는 명상'으로 불리는 '태극권'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조계사가 주최하고 부산 진병태극원(원장 이우현)이 주관, 청암사 승가대학,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 이우현 부산 진병태극원장이 태극권의 발원지 중국 하남성 온현 진가구의 태극권을 시연했다. 또한 김천 청암사승가대학 스님들이 태극권, 태극선, 특검 등을 시연했다.

 

청암사승가대학은 1997년부터 심신 건강과 전법의 수단으로 태극권을 수련해 왔다. 2018년부터 30여 명의 스님으로 구성된 '청암바라밀전법회'를 발족해 지역 사회에 명상과 태극권을 지도하며 전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태극권은 마음과 호흡을 중요하게 여겨 움직이는 명상으로 불리며, 서서하는 참선 수행인 입선(入禪)을 강조해 수행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한편 중국 진가구 국제태극원 진병(陳炳) 원장이 이번 세미나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었나 무산됐다. 이우현 부산 진병태극원장은 "갑작스럽게 진병 노사(老師)의 한국 방문이 어렵게 된 상황이 무척 아쉽고 기대했던 모든 분께 죄송함을 전한다"며 "노사께서 함께하시진 못하더라도 이번 세미나가 태극권을 통한 명상과 수련의 가치를 전하고 태극권과 불교의 접점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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