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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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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법회

4월 20일 어린이·청소년 법회-연등 축제를 향한 발걸음

  • 입력 2025.04.20
  • 수정 2025.04.26

4월 20일 어린이·청소년 법회가 진행되었다.


연등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며 등을 밝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불교 행사이다.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계사 불교학교 아기붓다 유아법회에서는 연등회를 앞두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등만들기’ 법회를 열었다. 형형색색의 한지와 사랑스러운 동심이 어우러진 연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었다. 

 

아기붓다 유아법회- 연등만들기


아기붓다-유아법회

 

저학년 어린이회는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마음에 켜요’라는 주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교리법회를 진행했다. 부처님의 탄생에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팔상성도를 동화와 영상, 퀴즈로 풀어내 저학년 법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학년법회-교리법회

 

이번 연등회의 행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고학년 어린이회의 고적대 연습도 막바지에 이르러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매주 이어지는 연습은 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어린이청소년지원팀과의 합동 연습으로 ‘빛과 소리의 행진’을 이끄는 배움터가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집중력, 책임감, 공동체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연등회를 더욱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학년법회-고적대 연습

 

청소년회는 행사 당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연등의 배선상태, 전구 점등여부, 한지 파손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수리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연등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점검하며 연등회의 장엄한 준비에 손길을 보태고, 여러 개의 연등 속에서 부처님께 올리는 정성과 공양의 마음을 되새겼다. 

 

청소년법회-연등점검 및 보수



어린이·청소년지원팀-고적대 연습



특별활동-오케스트라

 

특별활동-소년소녀합창단


특별활동-청소년밴드'비천'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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