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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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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법회

4월 13일 어린이․청소년 법회 "함께 빚는 연등, 하나 되는 마음"

  • 입력 2025.04.13
  • 수정 2025.04.19

4월 13일 일요일 어린이·청소년 법회가 봉행되었다.


4월 26일 개최되는 연등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계사 불교학교에서는 저학년 어린이회와 고학년 어린이회를 필두로 연등회 준비에 매진하였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법우들이 법회에 참석하며 조계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할 열기로 가득했다. 

 

아기붓다 유아법회에서는 구연동화로 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주제의 법회가 열렸다.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아기붓다 유아법회

 

저학년 어린이회에 참석한 어린이 법우들은 다양한 꽃잎 모양의 한지를 풀로 붙이며 정성껏 연등을 완성해 나갔다. 연등 만들기에 참석한 한 법우는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거는 등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학년 법회

 

저학년 법회

 

이번 주에도 조계사 고학년 어린이회는 고적대 연습에 열중했다. 어린이청소년지원팀과의 합동 연습을 통해 하나된 화음을 만들어가며, 연등회에서 선보일 소리 공양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조계사 고적대는 연등행렬에서 축제의 중심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합동 연습은 단순한 악기 연습을 넘어 수행의 한 과정이자,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고학년 법회- 어런이 청소년 지원팀과 합동 고적대 연습


 

 


청소년 법회에서는 조계사 청소년 법회를 졸업한 송인웅 법우가 연극무대에서 처음 공연하는 것을 응원하고자 청소년 법우들이 단체 관람을 하였다. 예불과 공부 외에도 예술 활동, 진로 탐색,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키우며, 불교적 공동체 의식과 응원의 힘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청소년 법회


조계사 불교학교의 학부모와 보호자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지원팀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에 함께했다.
법당과 공양간에서 설거지와 정리 등을 맡아 수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지원팀 봉사활동

 

 

특별활동-오케스트라


특별활동- 소년소녀 합창단


특별활동- 청소년밴드'비천'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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