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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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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열반재일 맞이 열반천도재 봉행

  • 입력 2025.03.14
  • 수정 2025.04.01

조계사에서는 3월 14일 (음 2월 15일)열반재일을 맞아 열반천도재가 봉행되었다.


불기 2569(2025)년 3월 14일 열반재일을 맞아 열반천도재가 봉행됐다. 열반천도재는 9시 30분 기도의식을 시작으로 부주지 스님의 법문, 관음시식, 요잡, 봉송의식, 발원문 봉독, 소전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의 법문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은 법문에서 "우리는 불보살님을 모시고 함께 살아가는 현장에서 언제나 부처님의 근본 공덕을 헤아려야 합니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처님의 평생의 행적을 돌아보고, 삶의 의지와 중생들의 고통을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인간은 욕망과 애착에 기초해 허망한 것에 기대고, 끝없는 희망과 욕망 속에서 다툼과 시기를 반복하며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하지만 순간순간의 삶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의미를 되새길 때, 비로소 부처님의 제자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가·열반재일 특별정진을 마친 8일 동안 용맹정진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정성에 대해 깊이 칭찬하고 격려하며, 치하의 뜻을 전합니다." 라고 말했다.


부주지 탄보스님

 

관음시식


관음시식


번 요잡


소전의식


소전 의식 전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부처님의 거룩한 뜻을 불퇴전의 신심으로 받들어, 생사윤회의 고통이 오로지 집착에서 비롯됨을 깨닫고, 진리의 가르침을 등불 삼아 열반의 언덕에 이르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일체 중생이 참된 행복에 이르게 하옵소서."라는 내용의 발원문을 봉독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발원문 봉독

 

소전의식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하루속히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처럼 날씨가 맑습니다.  기도 공덕으로 돌아가신 모든 영가들이 극락왕생하고, 살아있는 모든 중생들은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원하는 서원이 성취되길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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