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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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백송대학 8기 졸업식 개최
2월 28일 조계사 안심당 3층에서 백송대학 8기 졸업식이 봉행됐다.
조계사 백송대학이 2월 28일(금) 오후 2시 조계사 관음전에서 한 해 동안의 교육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8기 백송대학은 2024년 3월에 개강하여 1학기 13주, 2학기 12주간의 수업으로 법문, 특강, 전문강사 초청 교양강좌를 진행했다. 졸업식은 삼귀의·반야심경 봉독, 부주지스님 치사, 졸업증서 수여, 상장 수여, 졸업생 졸업사, 교육수행원장스님 축사, 신도회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
부주지 탄보스님은 졸업생들에게 “ 백송대학 8기 졸업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이 입학했던 따스한 봄날을 뒤로하고 지금 이 순간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 여러분들은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하셨을 것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드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하려는 마음이 없어질 때 진정으로 늙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소중한 도반들과 함께 배운 것을 다시 익히고, 새롭게 적용해 가면서 즐겁고 복된 삶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 라고 치사했다.
교육수행원장 덕산스님
교육수행원장 덕산 스님은 축사에서 “8년 동안 한결같이 참여해 주신 분들이 백송대학의 기둥이자 대들보입니다. 많은 스님들께서 애정을 갖고 수업을 진행해 주셨으며, 올해는 불자님들이 원하는 대승경전과 부처님의 법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배움을 바탕으로 더욱 심신이 충만한 불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호연 김경숙 교육수행법회장
호연 김경숙 교육수행법회장은 “평생 도반을 만나신 졸업생 여러분은 이미 성공하신 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송대학은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대학이자 건강대학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불교대학입니다. 인생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것들로 채워질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배운 것에서 의미를 찾고, 멋지고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졸업생 대표
이어진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에서는 "돌아보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채웠습니다. 앞으로도 백송대학에서 배웠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부처님께 발원 드렸던 발원문의 내용처럼 항상 밝은 미소로 정진하며 대승보살로 살아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조계사 백송대학은 지난 2016년 설립되어 65세 이상 수강자를 대상으로 경전공부를 비롯한 문화강좌, 소통 치유 프로그램 등 건강,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9기 백송대학은 3월 27일 개강하며, 모집정원은 80명이다.
※문의 및 접수 : 조계사 교육국 02-768-8580
졸업생 대표 졸업증서 수여
개근상
정근상
원력상
보현행원상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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