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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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단기출가생, 삭발식을 통해 출가의 의미 새겨
2월 26일 오후 3시, 청년·대학생 단기출가 출가생 삭발식 진행
2월 26일 오후 3시, 조계사에서 진행된 청년·대학생 단기출가에서 한 참가자의 삭발식을 거행했다.
단기출가 프로그램은 불교의 가르침을 직접 체험하며 수행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가생의 삭발식을 진행한 종무행정지원단장 스님은 "스님들은 무명초라고 불리는, 머리카락을 자르면서 근본 번뇌를 잘라버리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명상이나 마음공부를 하면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번뇌를 수행의 과정으로 삼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단기출가생들은 함께 참회진언을 외우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참여자는 "삭발은 단순한 머리카락 제거가 아니라 근본 업장을 소멸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나와 인연된 모든 이들이 함께 성불하길 바랍니다."라고 발언하며 삭발식이 진행되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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