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2025)년 2월 9일 오전 9시 정초 10일 기도를 회향하고 정월 조상 천도재를 봉행했다. 법회는 일주문에서의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연 이운, 대령, 관욕, 상단불공, 신중불공,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의 법문, 관음시식, 봉송 및 회향으로 마무리됐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의 법문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법문에서 “수행의 핵심은 정갈한 마음가짐과 올바른 언행을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해야합니다. 감사와 배려의 태도가 수행자의 삶에 필수적입니다. 회향을 맞아 수행의 공덕이 모든 중생들에게 회향되기를 발원하며, 기도의 힘이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기원합니다. ” 라며 “삼보께 귀의함을 마치고 지어온 여러 가지 좋은 공덕을 가없는 중생에게 회향하오니 원컨대 고통바다 온갖 중생들 모두 함께 부처님도 이루어지다.”라는 관음예문을 낭독했다. 이어 “많이 베풀고 감사하다고 칭찬해 주며 인심을 팍팍 써야 복이 넘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에 빠져있는 우리들이 무지에서 벗어나 큰 소원 이룰 수 있도록 무한한 가피를 내려주세요. 아울러 저희 선망 조상 영가들이 모두 깨달아 성불하고 청정한 서방 정토, 극락 세계 상품 상생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라는 내용의 천도재 발원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사부대중이 모두 합장하고 발원문을 낭독후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