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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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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법회 특별활동- 대웅전 소제, 다섯가지 공덕을 쌓다

  • 입력 2025.01.25
  • 수정 2025.02.12

1월 24일, 32개 지역장과 임원 불자들이 함께 대웅전 소제를 진행했다.

 

1월 24일, 32개 지역장과 임원 불자들이 함께 대웅전 소제를 봉행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든 참석자가 빠짐없이 동참하였으며, 밝은 얼굴로 정성을 다해 법당을 청소하며 다섯 가지 공덕을 쌓았다.

법당 소제의 공덕은 《묘허스님의 찬집백연경 이야기(45)》에서도 설하고 있다.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수달(須達)이라는 장자가 날마다 승방과 정사를 찾아 탑과 절을 깨끗이 소제하였다. 그러나 어느 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소제를 하지 못하였고, 이를 아신 부처님께서는 목건련, 사리불, 가섭과 함께 직접 탑 안으로 들어가 소제를 하셨다. 이후 비구들에게 법을 설하시며 법당 소제의 다섯 가지 공덕을 말씀하셨다.

 

첫째, 스스로 마음의 때를 없애는 것
둘째,남의 때도 덜어주는 것
셋째,교만한 마음을 버리는 것
넷째,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
다섯째,공덕을 쌓아 더 나은 곳에 태어나는 것

 

대웅전을 깨끗이 하는 것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마음을 정화하고 공덕을 쌓는 수행이다. 

정초기도 입재를 맞아 함께 소제에 나선 불자들의 정성이 모여 올 한 해도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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