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게사 신도들이 7월 6일 회향한 100일 관음기도를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불기2568(2024)년 7월 6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00일 관음기도를’ 회향했다. 관음기도는 여상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지난 3월 29일에 입재해 100일간 진행되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오늘은 공교롭게 100일기도 회향과 초하루 입재가 겹쳐 더더욱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내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스님이 함께해 주셔서 더 기도가 잘 된 것 같고, 기도성취도 반드시 될 것 같습니다. 조계사는 기도가 잘 성취되는 도량입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기도법사 여상스님

기도법사 혜원스님

100일간 진행된 관음기도의 집전을 맡았던 기도법사 여상스님은 “100일동안 무사하게 원만히 기도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지혜로운 수행자로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111일 화엄성중 기도의 집전 스님인 혜원스님은 “앞선 스님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111일간 신도님들의 심신과 원력을 발원하는 마음으로 기도와 축원 올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는 7월 26일부터 ‘자녀를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화엄성중기도’를 입재한다. 혜원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진행하는 111일 화엄성중기도는 대학수학능력 하루 전인 11월 13일에 회향한다.

회향 떡을 나누며 기도를 회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