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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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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활동] 조계사보 독자 설문조사 실시

  • 입력 2003.11.13
  • 수정 2025.01.15

조계사보는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조계사보 독자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1989년 7월 3일 창간되어 2004년 1월호로 지령 300호를 맞는 조계사보는 현재 매달 만이천 부를 발행하고 있다. 처음 신문 형식으로 발행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외적·내적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으나 그동안 독자 현황 및 요구를 파악하여 반영하는 일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조계사보가 더욱 독자에게 다가가고 내실을 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전과정을 조사분석 전문가에게 의뢰했으며, 10일 오전 11시, 불교대학 제4 강의실에서 이번 설문조사 요원으로 봉사할 신도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20일 설문 조사가 완료되면 21일부터 데이터 분석에 들어가 28일 분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조사 내용은 첫 번째로 열독률, 사보를 얼마나 읽고 있는지, 두 번째로 선호도, 사보에서 어떤 내용을 선호하는지, 세 번째로는 독자에 대한 정보 파악이며, 축원 카드 등록신도와 법회 동참신도를 중심으로 한 일반신도, 또 현재 진행중인 강좌의 수강생, 신행 단체별 회원 등 1,200명을 조사 대상으로 한다. 조사 방법은 전화 조사와 설문지 배포가 병행될 계획이다.

 

조계사보는 포교원이 이번 12월 초에 실시하는 '사보 및 회보 편집자 연수'에서 사찰 사보로는 '가장 잘 만드는 사보'로 사례 발표를 하게 된다. '신도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사보'가 선정의 이유인데, 조계사보는 지난해 12월호부터 종무소 기획팀의 하정혜씨를 팀장으로 일반신도들이 참여한 편집팀이 구성되어 사보 제작에 동참하고 있다.

 

조계사보는 조계사의 또하나의 도량이며 우리를 담아내는 또하나의 그릇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성실히 응답해주는 것 역시 더욱 좋은 사보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방법일 것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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