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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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을 위한 동안거 ~ 다섯번째
생활인을 위한 동안거 (수행법 대강좌 결제)
겨울나무에서 봄나무에로 ~ 다섯번째
주력 수행법 | 강선희(선명화 보살님)
불기 2547년 12월 8일(양력 12월 30일)은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성도재일이다.
6년간의 고행 끝에 마왕 파순의 수많은 미혹과 유혹을 모두 물리치고 새벽 별을 보며 정각을 이루시어 연기의 법을 깨달으신 날에 듣게 되는 주력 수행에 관한 법문 역시 남다른 의미가 부여된다.
주력 수행을 다년간 해 오신 선명화 보살님을 직접 모시고 수행하는 동안 겪었던 경험담과 실수담을 함께 들어보기로 했다. 불교와 인연이 어언 20년이 되었다는 보살님은 여기 있는 모든 재가불자들과 마찬가지로 한 가정의 주부이자 어머니이며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생활인이라고 하셨다.
“주력이란 신비한 힘을 가진 주문(진언이나 다라니의 작용)을 지속적으로 믿음을 갖고 외우는 것을 말하며 짧은 주(呪)는 진언이고 비교적 긴 주(呪)는 다라니라고 합니다. 믿음을 갖고 외우게 되면 모든 마장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선정의 힘을 길러주는 묘한 힘이 있다고 전해지는 수행법입니다. 선법(善法)을 흩뜨리지 않고 악법(?法)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힘의 작용을 한다고 문헌에도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병마와 함께 찾아온 온갖 질병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기에 능엄신주 다라니의 주력으로 힘을 얻어 마침내 화두에 들게 되었다고 한다.
“수행을 하면서 어느 단계가 되면 진보가 없어서 재미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반드시 이를 관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며 처음에는 스승에게 배우지만 지속하다 보면 자신만의 테크닉을 가져야 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무조건 주력을 하기보다 하나의 테크닉을 찾아서 해야 빨리 선정에 들 수 있습니다. 생활인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테크닉을 개발하지 않으면 선정이나 다르마에 들 수 없습니다. 수행의 순서대로 내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야 다음 단계로 정진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기되거나 정신분열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그 사람의 몸을 보면 수행을 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제가 수행할 시에는 수행 지침서가 별로 없어서 여러 스님에게 여쭈어 보기도 했지만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분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자료도 찾아보고 경전들도 외워보고 했지만 요원하게만 느껴져 다시 계획을 세워 삼칠일동안 열심히 기도하면서 부처님께 대답을 들어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계획한 대로 매일 기도를 했습니다. 21일간의 기도를 마치고 절에서 내려오면서 발견한 책이 대여래불정 능엄주였습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부처님이 내게 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마치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후부터 능엄주에 관한 주력에 정진하여 불보살님의 가피와 함께 모든 일들이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며 혜안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력수행 후에는 사회생활에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수행이 갖추어져야 선정에 쉽게 들 수 있으므로 위빠사나, 염불 등 모두를 중요시 여겨야 하며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어느 한 가지를 좋다 나쁘다로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수행이 체계적이지 않으면 끝까지 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행을 해 보면 알겠지만 인간의 몸과 마음은 정말로 무한대입니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수행하십시오. 하지만 요즘은 너무 많은 수행법과 관련한 인쇄물의 범람으로 오히려 초보자들에게 자칫 혼돈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바른 안목을 가진 안내자를 만나 바른 노력으로 하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 때문에 우리가 주력을 해야 하느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문헌에도 있듯이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주력을 열심히 하다보면 가피를 입는 것은 물론이고 온 우주와 함께 모든 소리가 그리로 다가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이며 일상을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도구의 개념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부처님의 출현이 어느 날 갑자기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현하게 된 인도의 배경, 환경, 철학적인 사상과 시대 상황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인도를 모르고는 불교와 세계를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불교 출현의 발생은 그 이전 기록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2천년이나 되는 오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갖추고 있었으며 베다, 바라문교 등의 종교가 있었고 고도의 도시문명과 과학, 의학, 합리적인 토론 문화가 발달되었기에 부처님의 출현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물론 선근공덕이 있었지만 부처님의 6년 고행이 있었기에 보리수 아래에서의 정각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주력 수행담으로 앞으로 주력을 할 사람들을 위하여 수행일기와 체험담을 정성을 다해 정직하게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수행은 정(定)과 혜(慧)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은 명상의 대상(능엄주 및 다라니)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으로서 고요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혜는 정(定)을 함으로서 일어나는 작용이 혜(慧)이며 이는 위빠사나와 같은 관법으로서 주력이 몸에 붙게 하여 앉을 때나 걸을 때나 항상 행주좌와의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정과 혜는 별개가 아닌 같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정을 닦지 않으면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모든 수행은 무리하지 말아야 하며 무리하다 보면 상기되고 몸이 아프고 열이 올라 수행 몸살이 오게 됩니다. 발음이 어려워 입술이 부르트기도 하고 이가 시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능엄주에 대한 주력 수행은 어렵고 힘들며 그런 만큼 큰 은혜를 입게 됩니다.
예전에 모든 선방에서는 송주를 능엄주로 했다는 것을 가늠케 하며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선대의 모든 대덕스님들이 능엄주를 다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선정력을 길러주고 유지해 주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능엄주를 외우다 보니 그 뜻이 알고 싶어졌습니다. 끊임없이 뜻에 대한 의심이 생겨서 다라니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능엄주 다라니는 427개의 단어로 구성된 가장 긴 다라니이며 주 내용으로는 귀의, 찬탄과 함께 축원하여 기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력 수행을 하게 되면 위빠사나 및 모든 수행을 쉽고 빨리 행할 수 있다고 하였듯이 자신의 나이와 성별, 생활태도, 환경에 맞게 무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능엄주가 몸에 붙게 되어 모든 마장을 벗겨 내고 불보살의 가피를 입게 됩니다. 병마가 없어지고 하는 일이 순조로워지고 나에게 오는 마장이 되는 모든 것들이 차단됩니다. 수행이 깊어지면 혜안이 밝아져서 불안감이 사라지고 마음이 든든해져 자신감이 생깁니다. 속력이 붙게 되면 초인간적인 힘이 발휘되고 속도가 상당히 빨라집니다. 이렇게 되면 부처님과 가까워지게 되고 선지식과 가까워지는 길이 됩니다. 기도를 하면서 간절한 발원으로 주력하게 되면 쉽고 빠르게 선정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활달한 성격과 해결사로 나서기 좋아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행 후 이런 모든 병마가 사라지고 건강하게 되고 감기 한번 걸리지 않게 되어 예전의 몸과는 완전히 달라진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번에 빨리 하려고 하지 말고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외우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 외워지면 외우는 횟수를 정하여 하는 것이 좋으며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 숫자를 정하다 보면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됩니다. 재가불자라면 기본적인 오계는 지키면서 7일을 정해서 회향하게 되면 21일, 그리고 100일을 정하여 원만히 회향할 수 있게 합니다. 한번 정한 시간과 정진 일수 등은 꼭 지키도록 노력해야 하며 100일을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몸을 정복해야만 하고 그래야 마음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수행할 수 있는 몸의 조건이 갖추어지면 저절로 오계가 지켜지고 선정력이 생깁니다. 무작정 욕심으로 하기보다는 몸을 이완시키고 선 체조와 호흡을 몇 가지 배워서 조금씩 꾸준히 하면 수행의 잘못으로 오는 상기와 갖가지 병이 오지 않게 됩니다. 어느 수행이나 마찬가지로 조금씩 늘려가다 보면 몇 시간씩 앉아 정진을 해도 몸의 상태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다리나 허리가 아프다는 등의 이유로 정진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매일 몇 독을 했는지 기록하는 수행일기를 쓰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정한 횟수가 일찍 끝나면 계속 횟수를 늘려가면서 속도를 점점 빠르게 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속력이 붙어서 망상이 들어올 틈이 없어집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 자신의 체험이 스스로 자신에게 지침이 되고 참고가 되어 다음 단계의 수행은 마음이 알아서 저절로 방향을 제시해 주게 됩니다.
큰 소리를 내어 하는 것이 좋은데 큰 소리라 해서 겉으로 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건 마음속으로건 내가 귀로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를 내어 자신이 진언이나 다라니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이근원통(耳根圓通)이라고 합니다. 주력을 하면서 관(觀)하다 보면 무념에 들게 되며 무념에 드는 열쇠는 이근원통 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지속적으로 수련하다 보면 입으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며 200독이 넘어가면 자동적으로 돌아가게 되며 더욱 빨라지면 몸의 어느 한 곳에서 주력이 자리를 잡고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더 빠르게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리를 잡은 능엄주는 계속 돌아가고 능엄주가 음식을 먹고, 능엄주가 잠을 자는 등 행주좌와 중에도, 꿈속에서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숙련이 되면 구름이 걷히고 밝은 마음과 심신이 되어 몸이 가벼워지고 진공 상태가 되어 잠이 줄어들고 망상이 사라지며 눕거나 앉아도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혼침이 사라지고 몸의 가죽을 한 꺼풀씩 벗겨내는 나날이 되다가 어느 날 드러나는 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 때 반드시 스승을 찾아가 지도를 받아야 하며 눈 밝은 선지식을 만나면 수행의 경지를 가늠하여 다음을 일러 주실 것입니다. 이 주력의 힘으로 화두를 자동으로 들게 되며 관(觀)을 하거나 어떠한 수행을 하게 되더라도 쉽고 빠르게 선정에 들 수 있는 힘을 갖게 해 줍니다. 어느 정도 주력이나 테크닉을 개발하여 수행을 하게 되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성격, 생활습관, 태도, 끝없는 욕망 등으로 심신이 지쳐 갔으며 어머님의 좌탈입망하시는 훌륭한 임종 모습을 보고 나서 얼마나 잘못된 삶을 살았는가를 반성하여 수행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생활태도, 건강, 성격, 말투, 가정의 화목 등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또한 스스로 자비심이 생기고 베푸는 마음이 생깁니다. 능엄주를 외우면서 어느 정도 빠른 속도가 되자 본격적인 수행을 위해 100일 동안 하루에 108독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108독에 16시간이 걸리다가 점점 속도가 빨라져 15시간, 14시간으로 마침내는 4시간 만에 하게 되었고 이쯤 되면 또 다른 생각이나 망상이 끼어들게 되므로 하루에 400~500독씩 하게 되었는데 이런 속력으로 3일째(100일 입재일로부터 40일째 되던 날)에 몸이 사라지고 마음이 사라지며 온 우주와 통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씀으로 체험담과 실수담, 그리고 올바른 주력 수행을 할 수 있는 지침들을 보살님의 경험을 토대로 할 수 있도록 강의해 주셨다.
모든 강의가 끝나고 평소 주력이나 그 외 진언,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몇 가지만 적어 보기로 한다.
질문 : 주력 수행을 하고 있는데 수행시 번뇌 망상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변 : 속도와 속력을 빠르게 하고 소리를 크게 내서 속으로도 오로지 내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도록
해야 망상이 사라지고 그래야만 다음 수행이나 화두시 의심이 들어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 불교가 중국을 통해 들어오다 보니 산스크리트어의 원문과 다르게 변형되기도 는데 이 때에는
어떻게 주력을 해야 합니까? (예 : 샤카모니 → 석가모니)
답변 : 물론 그렇게 변형되기도 합니다만 주력 수행 시에는 원음으로 하는 것이 가장 습니다.
그래야만 올바른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원음이 어려워 수행시 발음이 안되거나 입술이
부르트기도 하고 많이 하다보면 열이 오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빨리 선정에 들기 위해서는
원음으로 해야 주력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질문 : 기도시 입재와 회향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주력 시에도 그렇습니까?
답변 : 기도시 입재와 회향은 정하는 것이 좋으며 회향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능엄주 다라니에는 귀의 및 찬탄, 그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능엄주 대다라니는 ‘능엄경’의 찬술단서를 제공하는 10권 가운데 제7권에 수록되어 있다. 망심을
깨뜨리고 그 자리에서 진심을 드러내는 기나긴 수행관문을 세존과 아난의 문답을 통해서 설파하고 있다.
제 1, 2권에서는 갖가지 방편으로 아난의 망심을 정교한 이론과 타당성을 제시하여 깨뜨리고 마침내 진심을 밝히게 한다.
제 3, 4권에서는 진망(眞?)이 불이(不二)한 여래장심(?來藏心)임을 깨닫게 한다. 여기에서 망(?)심에서 진(眞)심으로 이르는 정견(正見)을 위한 이(理)와 사(事)의 양면 방편수행공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방편수행이란 비밀스런 송주(제7권~능엄주 대다라니)를 부지런히 하는 일로서 이론적으로는 그 공덕의 수승함을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에서 제시하고 있다.
제 5권에서는 능엄 법회에 참석한 제자 중 25명의 제자들이 깨달음으로 들어갔던 원인과 체험담으로 설명하는데 이를 스물다섯 가지의 이근원통이라 명하며 이 중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이 가장 유명하여 관세음보살을 원통보살이라고 한다.
제 6권에서는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에 대해 밝히고 있다.
제 7권에서는 이 경전의 백미인 능엄다라니이다. 보통 능엄신주, 능엄주라고 하며 427구로 이루어졌으며 이 다라니를 일념으로 지송하면 모든 마장을 물리치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모든 소원을 이루고 마침내 최고의 깨달음에 이른다는 공덕을 설하고 있다.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와 함께 가장 많이 지송되는 다라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 8권에서는 그 실천적인 차원에서 보살의 수행 단계를 설하고 있다.
제 9권, 10권에서는 마장과 그 퇴치법, 자세한 경계와 유의점들은 좌선의 태도에서 구체화하여 제시하고 있으며 경전의 본론을 끝낸 뒤 이 경의 지송 공덕과 유통에 대하여 설하고 있다.
능엄주의 찬술에 대한 동기도 능엄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현교와 밀교가 원통함을 알 수 있으며 능엄경 교설은 망심을 현교와 밀교가 하나임을 전제로 참다운 선학적(禪學的)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그 내용이 실천적 수행관인 참선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불교계에서는 매우 존중되어 오는 경전 중의 하나로 학습되어 오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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