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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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신도회 임원 신년회
1월 5일(월), 조계사 신도회는 주지스님을 비롯한 전체 사중스님들, 신도회 회장단, 사무처와 각급법회 임원들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당 '고려정'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이연숙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갑신년에는 한 가지씩 소원이 이루어지기 바란다. 또한 즐겁고, 참고, 베풀 줄 아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주지스님은 시무식의 의미로 올해 조계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고, "신도회 임원들이 새로운 사업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모든 신도들이 동참하도록 이끌 수 있는 지도자적 역할을 해나가기를" 당부했다.
이어 박영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사중스님과 회장단 소개 및 인사, 축하 케??커팅, 자축의 축배가 있었으며, 류지호 종무실장은 슬라이드 영상자료와 함께 조계사의 2548년 사업계획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이연숙 신도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번 신년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갑신년 한 해 조계사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조계사는 신도회 임원 신년회에 앞서 1월 2일(금) 2547년 종무식겸 시무식을 가졌다. 전체 사중스님들과 종무원들, 산하단체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주지스님은 "수처작주란 자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항상 주인임을 인식하고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우리가 조계사에서 혹은 산하단체에서 주인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자.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주인으로서 책임을 지고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종무식을 겸해 열려, 2547년 우수 종무원 및 산하단체 직원 시상이 있었다. 조계사에서는 남원근 기획계장, 김진규 재무국 주임, 이은숙 총무국 주임, 최인석씨(야간경비) 등 4명이, 산하단체에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이운희, 오행남, 낙산어린이집 곽주희씨가 시상했다. 또한 이날 시무식에서는 종무소의 막내인 전혜령씨(웹디자이너)가 발원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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