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초발심의 마음으로 복을 지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엊그제가 우리 민족 고유의 설이었습니다. 새해 설날 아침에는 모두가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하고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간 절 집안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사와 더불어서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절 집안에서는 새해 인사말로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복을 많이 받으려면 많이 지어야지요. '복을 많이 받으십시오'도 좋지만,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하는 것이 정말로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복을 받을 생각만하고,복을 지를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다는 뜻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여러분들이 복을 많이 받으시려면, 복을 많이 지으시고, 지은 만큼 또 복을 많이 받으십시오.
복 중에는 오복이 있는데 오복이 자식복, 이가 좋은 건강한 것도 오복 중에 하나입니다. 건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지식이 있고, 아무리 명예나 권세나 내지는 재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건강이 무너지면 다 물거품이 됩니다. 그래서 이 건강이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복 중에서 건강을 타고 난 것이 정말 소중한 것입니다. 건강도 그냥 타고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건강하게 태어납니다. 이 세상에 어린이가 어머니 뱃속으로부터 태어날 때 그 어린애 몸과 마음이 하나의 티끌도 없이 그야말로 건강하게 태어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다가 어떻게 잘못 살아서 몸과 마음이 내 생활에 업장이 깃들게 되고 그래서 죄를 지어서 어둡게 사는 경우가 있고, 또는 건강을 망쳐 병들어서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올 때는 전부다 건강하게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는 불성을 가지고 태어나듯이 모두 다 건강하게 아무 물듦없이 태어났습니다. 올해는 물듦없이 건강을 잃지 않고, 잘못해서 건강을 해쳤다면 다시 올해는 건강을 되찾아서 건강하게 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정초 7일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늘 새해에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해왔습니다. 백일 기도면 백일 기도, 삼일 기도면 삼일기도, 칠일 기도면 칠일 기도, 그 일정에 따라서 그 기도 계획을 따랐습니다. 이번 정초 신중 기도도 역시 마찬가지로 그렇게 각자의 기도 일정에 따라서 계획을 세우고 칠일간 열심히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칠일간 기도를 할 때 기도하는 자의 마음의 자세, 칠일뿐만 아니라, 올 한해의 우리 불자들이 어떻게 어떠한 마음의 자세로 기도 수행을 하면서 살 것인가를 잠시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님들이 출가를 해서 제일 먼저 배우는 공부가 있는데, 배우는 공부 경전이 < 초발심 자경문> 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경전을 익히는 반에 들어가서 < 초발심 자경문>을 배우신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혼자 집에서 읽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왜 < 초발심 자경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한 해 정초이고, 새해 정초이고, 정초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마음이라는 것은 처음 초심이나 똑같은 것입니다. 초심이라는 것이 초발심. 처음 발심을 하는 마음을 초심, 초발심이라고 합니다. 초심, 초발심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법,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부처님의 진리, 이것을 배우고자 가르치고 하는 것을 초발심. 이것을 줄여서 초심이라고 합니다. 초심하면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의 진리를 배우고자 하는 것을 초심이라고 하지만, 어떠한 일을 하고자 한 마음을 내는 것도 초심이라고 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마음을 먹는 것도 초심이라고 합니다.
시간적으로도 올 한해의 정초이고, 또 올 한해를 정말 건강하고 깨끗하게 열심히 살기 위해서 기도를 하는 정초 기도일이기도 하고, 올 한해를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삻??계획하는 것, 이것도 새로운 마음 여는 것이고 해서 시간적으로도 올 한해를 출발하는 마음, 기도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 이 모든 것을 초심이라고 합니다.
< 초발심 자경문>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야 되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러한 초심, 초발심에 대해서는 어떠한 마음으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로 출가를 해서 처음 출가를 해서 출가자가 지켜야 될 여러가지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해당되는 재가 불자들이 기도를 하고, 한해를 올바로 살아나가고, 수행을 하는 그러한 불자로서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어떠한 자세로 기도하고 수행을 가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 초발심자는 선지식을 가까이해야 하고 계를 지켜야 된다”고 첫번째에 나옵니다. “첫 마음을 낸 사람은 모름지기 나쁜 것을 멀리 하고 착한 것을 가까이 하라, 그리고 오계와 십계 등을 받아서 지니고, 그리고 범함과 열고 닦음을 잘 알아야한다. 다만 부처님의 성스러운 말씀만 할 것이고, 열렬한 주장을 따라서는 안된다. ”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설명을 드리자면 처음 초발심 낸 사람은 나쁜 것을 멀리 하고 착한 것을 가까이 하라. 즉 선지식을 가까이하라. 선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우리들을 깨우쳐주고 지도해 주는 스승을 선지식이라고 합니다.
선지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부처님도 선지식이고 보살님들도 선지식이고, 우리를 가르켜주시는 스승 우리 주변에 있는 선지식 그리고 우리가 함께 더불어서 살면서 함께 기도하며 수행하는 나의 법안들도 나의 친구 불자들 이런 사람들도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선지식입니다. 그리고 선지식이 꼭 사람만이 선지식이냐, 사람이 아닌 선지식도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 좋지 않은 상황, 좋은 상황도 선지식입니다. 이런 상황을 만들면서 살아야겠구나 그렇게 깨우쳐 주니까 선지식이고, 좋지 않은 상황은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이렇게 살면 고통스럽고 이런 상황은 만들지 말아라. 이런한 가정의 분위기나, 이러한 회사 분위기나 또는 이러한 친구간의 이웃간의 이러한 상황 이러한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 겠다. 이러한 것들도 나로 하여금 깨우쳐 주고 나로 하여금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가르쳐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선지식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보면은 다 천차만별입니다. 어떤사람은 자비스러운 사람. 또 어떤사람은 호되게 꾸짖어서 깨우쳐주는 사람. 어떤 사람들은 정말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 이 모두가 우리들에게는 불보살이고 선지식입니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선지식이 될 수도 있고, 선지식이 아닌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본받아서 좋은 선지식이고, 나를 늘 귀찮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나를 정말 귀찮게 괴롭게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뭘 배우냐면, 우리는 저렇게 하면 안되겠구나를 그런 것을 가르쳐 주는 보살입니다. 그런 말씀을 많이 들으셨죠? 그것도 선지식입니다.
어쨌든 사람이든 상황이든, 무엇이든 간에 그걸 나에게 깨우침, 지도,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서 나에게 선지식으로 삼아서 내 가까이 하라는 그런 말씀입니다. 착한 것, 선지식을 늘 내 곁에 두고 선지식을, 가르침을, 초발심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 올 1년을 사는 데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초 때만 그런 것이 아니고, 올 12월 31일까지 내가 내 주변의 많은 선지식을 가까이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의 깨우침으로 나의 선지식으로 받아들이고 그러한 자세가 기도하고 수행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계를 받아서 오계나 십계를 받아서 잘 지녀라. 잘 지켜라’
기도 수행하는 사람 사업을 하는 사람 그 일과 사업을 성취하려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생활의 질서, 자기 생활의 태도 자세입니다. 자기 생활이 엉망이고, 자기 생활이 오계와 십계를 지키지 않으면서 엉망이면서 사업이 성취되고 또는 공부가 성취되고, 기도가 성취되고 사업이 성취될 수가 없습니다. 자기 생활이 오계를 잘 지키고, 윤리 도덕적으로 정말로 깨끗하고 청정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 그 위에 어떠한 기도나, 공부나 사업들이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계율 수행이 중요하다고, 계율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조건입니다. 계를 지키는 것은 우리를 평화스럽게 행복하게 해주는 행복의 조건인 것입니다. 집안에서도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집안이 평화스럽지 않습니다. 또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윤리 도덕적으로 계율을 지키지 않고 자기 편한 대로 사람 관계를 한다면 사람 관계에 있어서도 신뢰나 사랑이나 다 깨지기 됩니다. 사람 관계도 불편해지고, 가정에서도 평화스럽지 못하게 되고, 또는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불편하게 됩니다.
초발심자는 선지식을 가까이 하고, 특히 수행하고 기도하는 자는 이 경전을 잘 듣고 선지식을 소중하게 잘 따라야 합니다.
“그 다음에 자기 업장이 태산 같음을 알아라. 그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서 기도를 열심히 해라. 참회를 열심히 해라”
기도를 성취하고 또 자기 사업이나 성취할려면 자기 업장을 참회하라. 자기 업장을 참회하지 않고서는 나는 죄가 없다고 이렇게 얘기할 수 업습니다. 우리 불교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인간관은 죄가 없는 것으로 봅니다. 무한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 불교의 인간을 보는 관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은 기본적은 인간관이고, 실제 자기가 살아오면서 깨우치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짓는 것이 많습니다. 남의 배려를 받고, 남의 도움을 받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그런 것들을 전부 다 보답을 하고, 남의 피해를 끼치면서 죄를 참회하는 마음. 업장을 밝히고 깊은 업장을 소멸시키고, 이러한 참회 기도가 없이는 자기가 맑아질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나가는 과정에서 생명을 많이 죽였습니다. 음식을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편하게 살기 위해서 자연의 생명을 얼마나 많이 죽었습니까. 얼마나 많은,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배려를 받았습니까? 내가 능력이 없고, 힘이 없고 부모나 형제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아서 살았습니까? 잘못한 어떠한 것들을 참회를 하라는 것입니다.
“업장이 태산 같음을 알아서 참회하라. 자신의 죄와 업장이 산과 바다와 같음을 알아라. 일체 그림자가 따르고 소리의 메아리가 따르는 것을 깊이 믿을 지어다.” 반드시 산에서 소리를 지르면 메아리가 있게 되고, 메아리가 있으면 소리를 지른 것이고, 그림자가 있으면 본체가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그림자는 현실적인 불만과 고통과 불만족,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한다면 나에게는 업장이 있는 것입니다. 이 업장이 본체가 되서 그늘로써 나타난 것이 불만족입니다. 나의 불만족, 나의 고통, 이런 것들은 업장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체적, 정신적 병도 내 업장에 의해서 밖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 업장이 내가 삶의 과정에서 업을 지어서 하나의 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업장을 고통과 병의 뿌리인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기도하는자 참회하는자 반드시 참회해야 합니다. 조상에 대한 천도재를 할 때도 참회를 해야 합니다. 기도를 할 때도 참회가 필수입니다.
그 다음 세번째는 “초발심자는 발심을 내기 이전에 알게 모르게 지는 업장을 발심을 내기 이전에 알게 모르게 지는 참회를 하고, 초발심자들은 법안들과 같은 불자들과 생활하면서 화합하라.” 화합하지 않으면 수행할 수 없습니다. 특히 스님들은 출가를 해서 절에 들어가면 집단 생활을 합니다. 각방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서 화합을 하지 않으면 정말 고통스러운 일들이 매일 매일 벌어지게 됩니다. 큰 방에서 20 ~ 30명이 같이 사는데, 두 사람만 마음이 안 맞아서 싸우면 전체가 고통스러워집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의 한 사람이 불행하다든지 불편하다든지 마음이 안 맞는다든지 하면 온가족이 불행해 집니다. 평화스럽지 못합니다.
그처럼 조계사 전체 신도가 기도하고 몇몇 사람들이 마음을 맞추고 서로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자기 편의대로 행동을 하고 누가 걸리적거리면 쏘아 붙인다든지, 불만족을 표시한다면 전체의 모임이나 법회 등 알고 있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평화스럽지 못 해집니다.
공동체, 가족 공동체, 사회 공동체, 마을 공동체 등, 모두가 다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집단 속에서 부족한 사람 있으면 도와 주고, 또는 힘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서 다함께 잘 살아보자고 하는 것을 공동체라고 합니다. 사찰은 승가 공동체입니다. 승가 공동체에서 서로가 화합을 하지 않으면, 기도하는 사람, 수행하는 사람들의 기도 성취는 있을 수 없고,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사찰에 와서 평화를 가꾸고 행복을 가꾸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화합을 배우는 것입니다.
극락세계라고 하는 것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생활하는 데 편리하고, 명예가 있고 화려하고 그런 세계를 극락세계라고 하지 않습니다. 극락세계라는 것은 물질적으로 조금 부족하더라고 그것을 골고루 나누는 것. 누가 나누라고 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서로 도와주고, 서로가 불편하지 않고, 평화롭게 서로가 감사하게 살아야하는 것이 바로 극락세계입니다. 오늘 새벽에 tv를 보니까 개를 주워다가 키우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몇 마리가 늘어나서 몇십 마리, 백 마리 늘어나서 방송 한번 타고 나면 이백 마리, 방송을 보고 사람들이 자기들이 기르던 늙어서 죽으려고 하는 개나 병든 개를 다 그 할머니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여서 이백 마리가 넘습니다. 자기가 귀찮고 똥오줌 가리지 못하고 늙어서 보기 싫으니까 거기에다 갖다 놓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다 거두어 주었습니다. 그것을 본 다른 사람들이 전국에서 먹을 것을 갖다 줍니다. 나중에는 집이 부족하니까, 소를 기르던 비닐하우스로 이사를 갈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큰 비닐하우스로 개를 이백 마리 데리고 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할머니를 돕는 모임이 생겼습니다. 그 모임에서 와가지고 이삿짐 날라주고, 도와주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개에게는 그곳이 극락세계입니다. 그 할머니가 타고 나서 그런지 개를 좋아해서 그런지, 불쌍해서 그런지, 그렇게 정성스럽게 보살펴 주니까, 극락세계입니다. 거기다가 그곳에 먹을 것이 많지도 않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성취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행복, 이런 것이 다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극락세계라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이 어디서 오느냐 하면, 혼자 살면 극락세계 못 옵니다.
기도하고, 수행하는 사람의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 계를 지키고 화합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도 성취가 있습니다. 이러한 계를 지키고 화합을 하면서 살다보면, 무엇보다도 부처님 가르침을 잊어버리지 않고, 이 어려운 세상, 추운 세상, 각박한 세상, 재미 없는 세상, 춥고 어려운 세상을 따뜻하고 평화스럽게 부처님 가르침, 생각을 잊어버리지 않고, 가르침 속에서 화합을 하고, 실천을 하면서 어려운 세상도 녹이고, 각박한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수행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전 문구 한 구절만 읽겠습니다. “ 참다운 법을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은 언제나 일으키고, 좋은 법을 만나서 다행스럽다는 마침내 가르침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오랫동안 선정과 지혜는 뚜렷이 스스로의 성품을 보게 되고 스스로의 성품이라는 것은 자기 본래의 모습. 그렇게 지혜와 자비를 써서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일체의 지어야 할 것이니, 간절히 힘쓸 지어다.” 일체의 대복전, 인간세상이나 천상세상의 ?복전이 되라는 것은 출가 스님들에게 하는 것이지만, 출가 스님들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든 불자들 모두가 복전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고, 천상에도 나누어 줄 수 있는 복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큰 복을 지으려면 칠일 기도 동안 이 얘기를 잊어버리지 마시고, 올 한해는 건강하시고, 복을 많으 지으셔서 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