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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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도 안내팀 설명회 및 전체모임
사찰을 처음 방문한 비불자 혹은 불자들을 대상으로 조계사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새신도 안내팀의 설명회 및 전체모임이 14일 오후 3시에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열렸다.
새신도 안내팀은 지난해 7월 12일 조중현(운수) 팀장을 비롯하여 조계사 불교대학 출신의 포교사 7명으로 구성 되어 출발하여 조계사를 처음 방문한 초심자들이 조계사를 통한 신행활동을 영위함에 있어 효과적으로 본 사찰에 정착, 적응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에 안내의 역할을 담당하고, 일요법회, 지역별 모임, 교육, 봉사 활동 등에 자연스럽게 참여, 활동하도록 도왔다.
올해 새신도 안내팀은 제2기 봉사자 36명을 선출하고 명칭도 <새신도 안내부>로 개칭하여 새롭게 출발한다. 활동 역시 일요일에만 했던 안내의 역할을 일요법회팀, 재일법회팀, 평일팀, 홈페이지 상담팀으로 세분화해서 그 영역을 넓혔다.
조중현(운수) 안내부장은 “1년 365일 새로운 신도를 맞이하기 위해서 가가호호 방문하는 타종교의 포교를 본받아야 합니다. 한명의 불자를 인도한다는 것은 다생겁의 업을 씻을수 있는 보살의 행입니다. 새로이 출발하는 서른 여섯분의 봉사자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고 봉사자를 위한 연수와 교육도 할 것입니다.
불자로서 극히 기본적인 삶은 봉사입니다. 새신도 안내 봉사를 하면서 비불자를 불자화하고 처음 방문하는 신도들을 조계사에 정착시키며 가족단위 포교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여 동참으로 인도하며, 환희심을 내고 기뻐하면서 보람을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우리들의 이 작은 일들이 모여서 하루빨리 불국토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고 말했다.
새신도 안내부은 조계사 불교대학 출신 포교사들이 사찰신행, 봉사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접 움직이며 실천하는 불자의 모범을 보여 주었는데, 지난해 지역포교에 이어 올 한해는 군 포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년소녀 가장돕기,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북녘 동포 돕기 지원, 환경법등, 발맛사지, 목욕봉사 등 사찰외부 봉사활동으로 영역을 확대한 계획이며, 사중 실무자 중심의 운영체계에서 탈피, 재가불자 자원봉사자들의 역할 증대를 위해 수용구조 마련을 통한 신도 참여 자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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