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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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거듭나는 불교대학
불기 2548년 3월 새 학기를 맞아 제주 남쪽에서 불어오는 훈풍과 함께 조계사 불교대학이 활기차게 새출발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불교대학 정목희(덕진) 회장을 비롯하여 이종림(공덕수) 총무부장, 김광우(선월) 신행부장 ,김진교(일심행) 봉사부장, 정의근(묘원) 교육부장, 이문근(서보) 문화부장, 이영진(담운) 기획부장 등 각 부서 차장 임원들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재가불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올해 제 12회 졸업생을 배출한 조계사 불교대학은 1994년부터 년 평균 1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종단의 중요한 교육기관으로써 주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 출발하는 조계사 불교대학은 담임 스님제를 폐지하는 대신 전임 강사제를 도입하여 다방면에서 공부하는 강사들의 지식을 습득하고, 깊고 넓은 수행을 겸비한 스님들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나갈 것이며, 매 분기별 3,000배 기도 정진법회를 실시하여 수행을 겸비한 진정한 재가불자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1인 한가지 수행법 갖기, 소모임 활동을 전개하여 참선반, 염불 봉사반, 간경반 등 소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 법등과의 결속력이 미진했던 점을 보완하여 청년회, 신도회, 여러 법등과 서로 상부상조하며 유대감을 조성하고 탄탄한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주말 참선법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정착시는 참선법회를 정례화하고, 조계종 각 본사 순례 참선법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행부내 염불 봉사팀을 운영하여 도반 가족이 상을 당한 경우 도반이 소속된 반에서 체계적인 봉사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달라지는 불교대학은 전 재학생의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여 불교대학 지대방 사용법을 교육하고 지대방 등록을 의무화하여 재가불자들 서로서로 이메일을 교환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대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며, 깨끗하게 단장되는 도서관은 부족한 지식의 갈증을 많이 채워줄 것이다.
정신없이 바삐 돌아가는 혼탁한 오늘날, 우리 불교대학 재가 불자들은 대승의 육바라밀을 실천하여 현명하고 지혜로운 생활로 주위에 모든 이에게 모범이 될 것이며, 자기 근기에 맞는 포교의 원을 세워 불국 정토가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정진할 것이다. 배움과 신행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서만이 명실공한 대한민국의 불교대학 메카로 우뚝 설 것이다.
조계사 불교대학 학사일정 안내
1학기
3월 2일 개강 ~ 7월 10일 종강
(4월 24, 25일 : 1학기 수련회)
2학기
9월 6일 개강 ~ 12월 20일 종강
* 매월 신행· 봉사 프로그램 운영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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