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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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용선을 타고 깨달음의 세계로
부처님오신날을 한달 앞두고 조계사 봉축 연희단이 27일 극락전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박영환(진실행) 수석부회장은 축하 인사말를 통해 "봉축 연희단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기보다 전문적인 실력을 쌓아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봉축 행사에서 조계사 연희단의 저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봉축 연희단은 '바라춤'과 4그룹 창작 율동을 선보였고, '젊은 그대'에 맞춰 4그룹 전체 율동을 참석한 신도들과 함께 했다. 4그룹 창작 율동은 조계사 무용단의 율동 담당인 한인순(보현행) 씨가 창작했다.
올해의 봉축 연희 주제는 '반야용선을 타고 깨달음의 세계로'이다. 조계사 봉축 연희단은 부처님오신날을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서 조계사 무용단을 중심으로 봉축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봉축 연희단은 시청앞 점등식과 연등놀이, 연등축제, 제등행진 등의 봉축행사에서 우아한 몸동작과 자태로 조계사를 대표하여 축제를 이끌게 된다. 전체 규모는 80여 명의 남여 신도들로 구성되며, 함께 축제마당을 꾸며갈 신도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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