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북한 용천역 열차사고 피해 동포돕기 성금 전달
많은 사상자와 8000여명의 이재민 냈던 북한 용천역 열차충돌사고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그동안 조계사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금되어졌던 성금이 6월 1일 오전 10시 30분 총무원 사회부에 조계사 총무스님과 신도회 수석부회장등 회장단과 사무처 임원이 함께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날 총무원 사회부 부장 미산스님은 조계사를 포함한 각 사찰 및 불교단체에서 전달된 성금으로 북한 실무 당국자와 함께 논의하고 검토하여 사고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요긴히 쓰여 질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을 계기로 북한과의 동포애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성금은 총 6,597,050원의 정성이 모금되었으며 이 중 200만원은 부처님 오신날 봉축 뱃지 구입을 통해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또 조계사 신도회는 그동안 희생자 추모를 위해 마련되었던 영단에 모금함을 설치, 각 법회를 통해 추모 및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불교대학에서는 지난 5월 15일 개최되었던 3000배 용맹정진에서 모연되었던 동참금을 기탁하였다. 또 청년회는 부처님 오신날 직접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 6일 지장재일 법회에서 사고 희생자의 극락왕생발원을 위한 천도의식도 함께 봉행되기도 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