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행되었던 3000배 용맹정진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성금은 조계사 부주지 도문스님, 교무국장 송하스님, 신도회 사무총장 지행 거사님, 불교대학 학생회장 서봉거사님, 불교대학 총무부장 정각심보살님이 배석한 가운데 총무원 사회부장 정념스님께 직접 전달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념스님은 화마로 인해 낙산사와 주변 마을이 쳐했던 위험한 당시상황을 회상하며 낙산사 사중스님들과 종무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각 전각의 불상과 탱화들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당시 함께 했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조계사 주지스님 이하 사중스님들과 조계사 신도님의 따스한 정성이 모인 이 성금이 화마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양양,고성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의 손길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올해 4월 30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조계사 신도회와 불교대학 공동주관으로 봉행되었던 "양양고성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3000배 용맹정진"은  교육생을 비롯한 일반신도님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조계사 대웅전에서 철야정진으로 진행되었다.

매년 조계사는 봉축기간동안 3000배 용맹정진 행사를 통해 올바른 수행프로그램 정착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