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조계종 대책위, <월간중앙> 항의시위
조계종대책위가 <월간중앙> 기사와 관련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8월 22일 오후 4시 30분경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상임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조계사 신도 60여명은 <월간중앙> 편집국을 항의방문해 '월간중앙 폐간, 8·9월호 전량회수' 등을 주장했다.
<월간중앙>은 8월호에서 성 담론 시리즈로 성직자의 성을 다룬 <사람 살리기 주로 하시는 스님 어찌 나를 이리 죽여주시나요>라는 외부기고 글을 실었으며, 9월호에서는 <조계종의 4대 의혹을 캔다>이라는 자체 취재기사를 다뤘다.
조계사주지 원담스님은 "월간중앙 기사는 한국사회 최대 종교인 한국불교를 죽이는 행위와 다름 아니다"라며 "월간중앙의 왜곡된 기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격앙된 감정을 토로했다.
항의방문단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때까지 지속적인 항의와 다양한 대응을 전개할 것이라며 △월간중앙 폐간 △공중파 및 일간지에 사과문 발표 △월간중앙 8ㆍ9월호 즉각 전량 수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자 사직 및 8월호에 실린 글 작성자의 종단방문 108참회 △물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 등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항의방문단을 맞이한 월간중앙 허의도편집국장은 '불교계의 요구사항을 내부회의를 거쳐 내일 오후 6시까지 결과를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2시간여 남짓 진행된 이날 항의시위는 격앙된 분위식속에 진행됐으나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조계종직할교구 차원에서 구성된 대책위원는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매일 <월간중앙> 을 방문해 항의할 계획을 세웠다.
기사출처 : 불교정보센터 / 게시일 : 2005.08.23 10:23
::: 월간중앙에 항의전화하기 :::
- 월간 중앙 사무실 : 02-2000-5382~3
- 대표이사 이장규 / 사장 김진용 010-4750-4761
- 편집장 허의도 : 02-2000-5231 (011-214-2364)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