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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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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예비기자 학교 개강

  • 입력 2005.09.02
  • 수정 2024.11.23

오늘 9월 2일(금) 오후 2시부터 조계사 예비기자학교가 열띤 호응속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사 신도, 산하 단체 해당 업무 담당자, 불자 등 총 30여 명이 동참한 이번 예비기자학교는 오는 9월 20일까지 총 6강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비기자학교는 조계사 부주지 도문스님의 격려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예비기자학교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을 보고 "조계사는 역시 여러방면에서 한국불교를 선도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조계사에서 마련한 의미있는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첫 강좌로 "불교적 관점에서 본 자원봉사활동, 정체성 확립"에 대한 법문을 해주신 조계사 총무국장 지월스님께서는 "수행의 한 과정으로서 자타의 개념을 버리고 '내'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자원봉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자원봉사'라는 용어 보다는 '운력 (運力, 雲力)'이라는 표현이 보다 불교적인 것 같다라고 하시며, 운력(자원봉사)을 통해 여가를 선용하여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여,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예비기자학교 교육을 통해 사실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기자로서의 소양을 갖추어 조계사를 비롯한 불교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잠재된 능력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두번째 강좌로는 조계사 이미란 기획주임의 "조계사 인터넷 포교현황을 중심으로 한 불교 인터넷 포교"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왜 인터넷을 가장 불교적인 매체라고 일컫는지를 살펴보고, 타종교의 인터넷 포교현황 및 불교 인터넷 이용 경향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수강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부분인 '조계사의 인터넷을 통한 포교현황' 및 신도기자가 참여하는 조계사 인터넷 보도팀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세번째 강좌로 조계사 김범정 기획계장의 "조계사의 사보를 통한 포교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김범정 계장은 발표를 통해 사찰에서 사보를 만드는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신도가 참여하여 만드는 조계사보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이번 예비기자학교는 평소 취재를 통한 글쓰기와 포교영역에 관심을 갖고 계시던 신도분들을 위해 질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준비되었습니다.

 

예비기자학교는 오는 9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조계사 교육관 2층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강의에 동참한 많은 분들께서 마지막 강좌까지 함께하셔서 뜻깊은 회향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예비기자학교 커리큘럼 :::

날짜 주제 교육내용 강사

9월 2일(금)

나눔의 미학 자원봉사

 

불교적 관점에서 본 자원봉사활동, 정체성 확립

 

조계사 주지스님

조계사의 매체를 통한 홍보현황

 

사보와 인터넷을 통한 포교현황 및 방향제시

 

조계사 기획국

9월 6일 (화)

취재 및 기사작성론 ① - 좋은 기사란

 

좋은 쓰고 음미하기, 핵심사실을 전달하는 글쓰기

 

한겨레신문 조연현

9월 9일 (금)

취재 및 기사작성론 ② - 인터뷰의 이해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한 글쓰기

 

한겨레신문 조연현

9월 13일 (화)

취재 및 기사작성론 ③ - 심층기사쓰기

 

복합적인 사실을 풀어가는 글쓰기 방법, 기사쓰기 실습

 

한겨레신문 조연현

9월 16일 (금)

[특강] 인터넷 저널리즘의 이해

 

인터넷 저널리즘의 이해 -지면을 넘어 인터넷으로

 

오마이뉴스 이한기부장

9월 20일 (화)

기사용 사진촬영 기법

 

기사용 사진 촬영 구도 잡기 및 실습, 수료식

 

연합뉴스 사진부 진성철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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