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인곡(仁谷)당 법장 대종사께서 오늘(9월 11일) 새벽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64세를 일기로 원적에 드셨습니다.

총무원 기획실장 법안스님께서는  "원장스님께서 심장혈관 수술을 받고 회복하시던 중 새벽에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입적하셨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2월 제31대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인곡(仁谷)당 법장 대종사께서는 1960년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과 수덕사 주지 등을 거쳤으며 지난 4월에는 서울 수유동의 화계사 회주로 추대된 바 있습니다.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영결식은 오는 9월 15일(목)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 인곡당법장대종사종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장례위원장은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스님, 호상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스님,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중앙종회 부의장 장주스님과 원택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입니다.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빈소는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되었으며, 전국 교구본사별로 빈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총무원은 총무원법에 따라 총무부장 현고스님께서 총무원장 권한을 대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빈소 : 조계사 극락전 (각 교구 본사별 빈소 설치)

■ 분향소 : 조계사 대웅전 (일반 신도)

■ 영결식 일시 : 9월 15일(목) 오전 10시 조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