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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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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해를 보내는 마음 ... () ...

  • 입력 2005.11.30
  • 수정 2024.11.23

우리에게는 

 

 

 

 

삶이란,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아니던가.

 

저 눈부신 아침 햇살이 분명 어제의 것이 아니듯

 

내일이면 또 다른 하루를 우리는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 서로 가는 길이 다르다고 너무 슬퍼하거나 마음아파하지 말자.

 

바람 부는 길에서 흔들리는 풀꽃들이 그저 말없이 향기만 전해주듯

 

어께 가득한 무거운 짐으로 긴 여행이 지치고 힘이 들어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우리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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