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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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대한민국 불교음악 페스티벌
2005년 대한민국 불교음악 페스티벌이 12월 6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문화부장이신 탁연스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오늘 ‘대한민국 불교음악 페스티벌’ 행사는 올해 초부터 3가지 테마로 진행 되어 왔다.
첫 번째 테마는 음악가들에게 불교음악의 창작지평을 넓히기 위한“제5회 창작찬불가 공모”이며 두 번째 테마는 창작 찬불가 공모에 의하여 우수한 곡들을 활성화시켜 각 사찰 합창단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2005 불교 합창 콩크르”, 그리고 마지막 테마는 오랜 세월 동안 불교음악 및 불교보급에 정진해 오신 원로 불교음악 작곡가의 위촉곡으로 만든 무대인 “불교전통음악과 오늘의 소리”로 이어졌다.
그 중 첫 번째 테마인 제5회 창작 찬불가 공모시상식은 지난 9월 6일 접수 마감으로 9월 27일 입상 발표 후 오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창작찬불가 공모는 예년보다 좋은 곡들이 많이 응모되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창작찬불가 공모로 인하여 훌륭한 불교음악 작곡가를 배출하는 모체로서 역할과 활동의 기대는 해가 갈수록 큰 관심으로 많은 작곡가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늘의 시상은 입선 4곡과 장려상 1곡. 우수상 1곡. 최우수상 1곡과 대상에는 작곡가 이 진구님의 “내 마음의 부처”이며 총 8분의 작곡가 작품으로 시상식과 더불어 소프라노. 국악인. 합창단들의 특별공연으로 찬불가 공모 당선작품을 연주하였다.
“찬불, 그 크신 가피 속으로”라는 2005년 대한민국 불교음악 페스티벌의 표어처럼 신작 찬불가의 배경에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통한 우리의 소리를 찾는데 의미를 두었다. 또한 불교전통에 대한 이해와 불교 신행에 기반을 둔 보편적인 가치를 담은 찬불가에 초점을 두는 것이며, 불교전통에 대한 맹목적인 수용이나 복고적인 자세는 엄밀히 경계하여 불교의 전통과 창조적인 접목을 통한 새로운 불교음악을 제시하여 1천 6백년의 찬란한 역사를 가진 불교 대화합과 국민 대통합을 상징한다.
불교음악 특히 찬불가는 이제 불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현대의 창조적인 접목으로 일반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불교포교에 당당히 앞장설 새로운 현대불교의 밑거름이 될 것을 믿는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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