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조계사 등 산하단체 소속 종무원들은 1월 3일(화) 오전 9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06년 병술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으로 시작된 시무식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몸과 마음을 건전하게 유지하길 바라며, 모든 액이 소멸되길 기원한다. 마음에 뜻한 바가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새해 첫 인사를 하였다.

특히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공직에 있는 자가 이권을 취하며 공평하지 못하면 법이 어지러워진다"며, "종무원 여러분께서는 종단발전의 기틀이라는 종무원이라는 신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단체 종무원들은 시무식 축하떡 절단식에 이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으로 시무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