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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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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효(孝)로 가는 길(道)”

  • 입력 2006.04.07
  • 수정 2025.01.12

​2006년 4월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나눔의 등 축제’ 개막행사가 있었다. 

 

4월 6일부터 시작해 5월 11일까지 “버스에 희망을 싣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나눔의 등 축제’는 35인승 대형버스 마련 3개 연 계획으로 지난해인 2005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6,000만원 모금이 목표이다.

 

지난 2005년도에는 모금액 1,100만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2006년도에 모금 목표액 3,000만원을 달성하면 관장님과 임직원이 합심하여 2차 년도에 버스구입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등 축제를 준비해 오고 있다.

 

개막식은 복지회관 3층 하늘공원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아리 코리아”라는 월드컵 응원단의 사물놀이와 풍물공연은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모이신 어르신들 전부 한 목소리로 외친 등 축제 개막선포식에 이어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원담스님은 축하 말씀으로 등의 의미에 대하여 이야기 하시며 “등불을 켤 때 걱정스런 마음은 털어내고, 밝고, 따뜻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소원하는 마음을 담아 등을 달면 그 등이 주변에 보이는 곳이나, 보이지 않는 곳 어디에서나 원하는 바를 다 이루게 된다“ 고 하셨다.

 

 

이어서 등 축제를 홍보하고 기금마련을 위한 자원봉사 어르신들인 모금단, 홍보단의 인사가 있었다.

노인복지센터 관장 지완스님은 축하인사로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 봄이 오는 것이다“며 노년기에 회춘이 되는 봄이 오는 것이라 알고 등 축제가 성공 회향되어 즐겁고 행복한 주인공이 되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하셨다.

 

어르신 대표의 참여 선언문 낭독 후 3층에서 1층 로비까지 등 행렬을 하고 1층 로비에 노인복지센터 관장이신 지완스님과 조계사 사회국장 범성스님께서 직접 어르신들의 등을 다는 시간을 가지고 오늘의 등 축제 개막식을 마쳤다.

 

 

어르신들의 이동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35인승 버스 마련을 위한 “버스에 희망을 싣고” 목표가 올해 달성되어 편안하게 고궁견학이나 야유회를 다니시길 발원해 본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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